KYC 산행모임 2014년 5번째 에피소드는
늘 한양도성 안에서 바라본 보던 화산(火山)을 직접 걸으면 느껴 보기로 했습니다.
1시 30분 사당역 4번 출구 앞에서 만나 -> 관음사 -> 국기봉 -> 연주대 -> 서울공대 로 내려왔습니다.
1시 40분쯤 출발 했는데, 서울공대 도착하니 6시쯤 10분쯤 도착했니, 4시30분 정도 걸네요.
조금 늦게 출발한지라, 속도를 내서 걸었습니다.
북한산에서 그리고 백악과 목멱에서 보던 서울의 경관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국립 현충원 부터 녹지축이 연결되어 있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서울대 쪽으로 올라갈때는 서울의 경관이 잘 보이지 않고 경사가 급한 느낌이 었는데,
사당쪽에서 오르니 봉우리를 넘으면 화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맛이 있네요.
한고개 넘고 쉬면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도 장관 입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1시30분쯤 지나 국기봉에서 사진 촬영하고, 그늘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산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막걸리 한잔. 그리고 푸짐하게 준비해오신 각종 안주거리로 순식간에 진수성찬이 만들어 지네요.
시원하게 한잔씩 먹고 수다떨고 놀다고 다시 산행 시작.
위험해 보이죠.
연주대까지 가는 길에 2~3번 정도 조금 험한 길이 있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앞만보고 올랐습니다.
출발하지 4시간 후쯤 도착한 연주대.
많은 분들이 사진 찍는 바로 그곳에서 기념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서울KYC 산행모임 in 관악산 편 즐거웠습니다.
급하게 일정 공지 했는데도,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네요.
산행 후에는 이현군 선생님의 소개로 간 양꼬치 집에서 칭타오, 하얼삔 맥주 시원하게 한잔 했습니다.
서울KYC 산행모임은 한달에 한번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편안한 모임입니다.
함께 하고픈 분들은 언제나, 누구나 환영 합니다. 서울KYC 회원이 아니어도 대환영입니다.
함께 걸으며 KYC를 속속들이 알려드릴게요^^
KYC 회원분들은 혼자 오시지 마시고, 지인분들 한분씩 모시고 오세요!!
11월 일정도 기대해 주세요!!
아마도 서울 외사산 마지막 in 용마산이 될 것 같습니다.
11월 날씨 좋은 날 다시 만나요!!
덧붙이는 글 : 연주대 에서 숭례문 현판과 경복궁 해태를 확인했는지 궁금하시지요.
아지 잘 보입니다. 이래서 관악이 한양도성의 남쪽 외사산이구나 실감 하실 수 있습니다.
인왕, 목멱, 낙산이 아주 잘 보이구요. 인왕 정상으로 뻗어 나가는 성곽의 모습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목멱 너머에 있는 숭례문 현판과 경복궁 해태를 마음으로 확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