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11
한양경성서울 600년 역사도시를 걷는다 시민강좌
조선의 도읍 한양
식민지 조선의 수도 경성
한국의 수도, 글로벌메트로폴리스 서울
현재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
강의와 답사를 통해서 서울 구석구석을 걷고,
걸으면서 느끼고, 느끼면서 상상해 봅니다.
한양경성서울 600년 역사도시의 시간과 공간을 들여다보는 시민강좌
2014년은 백악아래 펼쳐진 600년 수도 서울의 중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첫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실내강의와 현장답사가 이뤄집니다.
서울KYC 회원을 비롯하여, 역사도시 “서울”을 만나고 싶은 시민들이
신청해주셨습니다.
첫번째 강의와 답사를 맡아주신 전우용 선생님!
인문학으로 본 서울의 이해 그리고 경복궁 주변지역을 주제로 했습니다.
신의 도시 서울,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권력과 사람들의 욕망에 따라 “도시” 어떻게 설계되고 바꾸어 가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2. 현장답사1
10월 3일(금) 와룡공원~백악 성곽길~말바위쉼터~삼청공원~삼청동~종친부터
성곽도시 서울의 이해를 위해 와룡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말바위 쉼터에서 경복궁 동쪽 지역(북촌 일대)를 내려다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와룡공원에서 말바위 올라가는 성곽길
말바위쉼터에서 보이는 서울. 저멀리 남산의 N타워와 경복궁 동쪽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선시대 가장 고된 노역 중 하나였던 축성.
이 성곽은 백성들의 피와 땀! 말 그대로 목숨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조형물은 아닐까요.
삼청공원으로 내려가는길.
오래된 옛동네인 삼청동은. 어느새 2014년 버전으로 새단장을 하고
낯선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 현대화되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것이 사람들의 바램이어서 이런 변화가 가속화 되는 것일까요?
삼청동의 변화는 누가 원한 것일까요?
오후들어 날이 맑아지면서, 저 멀리 인왕이 멋지게 들어옵니다.
“도시”는 권력 의지가 담겨있는 공간으로
권력이 어떤 방향으로 향해있는가….
인간의 욕망이 어디로 치우쳐 있는지에 따라 변화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조정해야, 도시가 바뀔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시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600년 역사도시 걷기 시민강좌-안창모 (후기)는 여기> http://seoulkyc.or.kr/blog/admin/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