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과 민간인 학살-7월근현대사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By |2014-06-20T11:37:23+00:006월 20th, 2014|3% 충전소|

7월 근현대사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합니다.

7월은 한국전쟁을 주제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한국전쟁은 보통 6.25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한 날을 ‘기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전쟁이 끝났던 날! 멈추었던 날을 기억해야합니다.
한국전쟁은 종전이 아니라 잠시 멈춘상태!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을 통해, 총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정전(停戰)은 <전투 행위를 완전히 멈추는 것>이며
교전 당사국들이 정치적 합의를 이룰 수 없어 전투 행위만 정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1953년 맺어진 정전협정은 2014년 오늘까지 그대로입니다.

7월 근현대사 아카데미는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에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맺기까지
한국전쟁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7월 10일 목요일 이신철 선생님의 실내강의와
7월 12일 토요일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충북 영동 노근리 현장답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답사는 영동을 비롯한 충북지역에서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해발굴과 생존자 구술증언을
오랫동안 해오신 박만순 선생님을 모시고 함께 합니다.
노근리 쌍굴다리를 비롯하여, 생존자 증언, 노근리 평화박물관,
보도연맹 사건으로 또다른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마을을 차례로 갑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서울KYC 근현대사 아카데미는
한국근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전후 맥락을 살펴봄으로써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진실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시민교육입니다.

** 6월 실내강의 후기 보러가기 [6월 항쟁과 민주주의]
** 6월 현장답사 후기 보러가기 [인권탄압의 건축, 남영동 대공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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