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점령 반대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을 함께합시다
일시: 10월 17일(일) 오후 3시
장소: 대학로
주관: 반전평화공동행동(준)
주최: 파병반대국민행동
미국의 침략전쟁을 저지하라!
파병 한국군 철수하라!
파병 연장 중단하라!
지난 8월 이라크의 미 점령군은 나자프를 포위하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인들의 저항에 밀려 나자프에서 후퇴해야 했습니다.
지금 미군은 이라크인 저항의 상징인 팔루자를 계속 공습하고 있습니다. 또, 바그다드 중심가 하이파에서 미군 헬기는 비무장 민간인들에게 무차별 발포,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러한 만행 때문에 지난 6월 말 이른바 “주권 이양”이후 미군에 대한 공격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미군 사망자 수는 1천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7천명이나 됩니다. 미국의 이라크 점령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정부는 언론 보도를 통제하면서 추가 파병을 강행했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한국 국방부가 자이툰 부대의 동향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고 김선일씨의 죽음이 보여주듯이 추가 파병때문에 무고한 한국인들의 생명이 위험에 빠질수 있습니다. 한국군 파병은 한국 국민 전체의 이익이 아니라 일부 기업인과 정치인들을 위한 파병입니다.
정부는 파병 연장안을 이미 마련했고, 수송단이란 이름으로 공군까지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 지원에서 시작해 전투병 파병으로 이어진 베트남 전쟁의 악몽이 반복되려 하고 있습니다. 반전 평화운동은 한국군 철수를 요구하는 투쟁을 지속해야 합니다.
세계 반전 평화운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뉴욕에서는 50만명이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는 10월 17일 영국 런던에서는 유럽 사회포럼 폐막 반전행진이, 미국 수도인 워싱턴에서는 전쟁과, 복지비삭감에 반대하는 “백만 노동자행진”이 열릴 예정입니다.
10월 17일은 미국 대선2주 전에 열리는 국제 행동입니다. 미국 대선에서도 핵심 쟁점은 이라크 점령입니다. 10월 17일 행동은 조지 W 부시가 벌이고 있는 전쟁에 저항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한국에서 10월 17일 행동은 노무현 정부의 파병 강행에도 불구하고 반전 평화 세력이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2월 15일 국제 행동 이후 국제 반전 평화 운동은 미국의 전쟁에 반대하는 행동을 꾸준히 조직해 왔습니다. 오는 10월 17일은 반전 평화 세력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입니다.
10월 17일 국제공동반전행동을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