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핵, 고통의 기억과 연대 그리고 평화

By |2005-05-25T05:52:38+00:005월 25th, 2005|3% 충전소|

올해는 해방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편 인류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지 꼭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원폭 당시 약 70여만명이 원폭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이중 1/10에 달하는 약 7만명이 당시 징용등으로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이었습니다.

한국전쟁 이래로 반세기동안 한반도가 핵전쟁터로 될 뻔한 몇 번의 위기를 겪었으면서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면서도

우리는 우리 곁의 원폭피해자에 대해 무관심했고 우리의 삶을 위협했던 핵무기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받고, 소외받아 온 원폭피해자의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나누는 것, 그것은 원폭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대책의 마련, 그리고 평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첫 전시는 6월 1일에 국회에서 열리고 이후에는 수원, 광주, 부산, 대구 등지를 순회하고 다시 8월에 서울에서 열립니다.

6월 1일에서 3일까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4일부터 8일까지는 국회 도서관에서 열립니다.

한국인 원폭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지지하는 서명운동도 같이 합니다.

전시회에서 핵의 실상을 보고, 또한번 생각해볼수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인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순회전시회>

원폭 60년, 고통의 기억과 연대 그리고 평화

개회식


□ 일시 : 2005년 6월 1일(수) 10시 ~ 11시 /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 사회 : 윤석연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운영위원)

○ 개회사 : 이해동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이사장)

○ 주최사 1 : 강정구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이사, 동국대 교수)

○ 주최사 2 : 강창일 (국회 과거사청산의원모임 대표)

○ 경과보고 : 박홍근 (KYC(한국청년연합회) 공동대표)

○ 축사 :

○ 감사말씀 : 곽귀훈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

○ 법안소개 : 조승수 (국회 탈핵과대안적전력정책의원모임 대표)

○ 공대위소개 : 강주성 (원폭피해자및원폭2세환우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작가소개 : 신동필 (사진가) / 최병수 (민중미술가)

○ 개막행사 : 참가자 다함께 “핵 도끼를 찢어라”

○ 작품관람 : 참가자 다함께

6월 1일부터 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6월 4일부터 8일까지 국회의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합니다~!!!

전시 가능 시간은 아침10시부터 6시까지 입니다. (주말에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