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By |2009-01-28T06:08:53+00:001월 28th, 2009|3% 충전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이 아이들 앞에서 떳떳하고 싶었어요

학원에 찌들어 나보다 더 바쁜 아이들에게

시험 점수 잘못 나올까 늘 작아지는 아이들에게


– 도둑괭이 –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이건 말도 안돼..

우리 약속했거든요?

2월달에 우리 선생님 고양이 ‘토토’ 보기로 했고,

마무리잔치도 하기로 했고,

문집 만들기로 했어요

그 약속 깨지 마세요


– 아띠 –

내년이며 저도 초등학부모가 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다니던 교실과 크게 변함이 없음을 느낍니다. 2008년까지도 이리 혹독한 교실로 아이를 보내야하는 것에 가슴 아프네요. 선생님 힘내십시오!!!

– 얼음봄꽃 –

성추행과 금품수수에는 정직과 감봉이더니, 아이들 걱정한 가정통신문 보냈다고 해임과 파면 조치라니, 서울시 교육청의 양심은 어디쯤인거냐?

– 버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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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차갑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는 해직교사가 농성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서울KYC 평화길라잡이가 매월 두번째, 네번째 수요일

서울시 교육청 앞, 저녁 7시 30분, 촛불을 밝히려고 합니다.

(꼭 이날이 아니라 다른 날 함께하셔도 됩니다^^)

같이 하실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바로 오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