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민운동의 새로운 상상력 – 박원순 특강 속기록

By |2009-02-03T08:08:56+00:002월 3rd, 2009|옛 게시판/옛 회원게시판|

[박원순 특강]

2009 시민운동의 새로운 상상력

– 2월 3일(화) 오후 3시~5시

시민운동은 역사적으로 오래전에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조선시대에도 인터넷 없이 선비들이 했다. 궁궐앞에가서 도끼를 들고 가서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선비들이 사발통문을 돌리기도 했다. 조선시대는 굉장히 발전된 관료주의가 있었다. 사간원은 왕이 봉급을 주고 나를 비판하라는 기관이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있었나. 과연 우리가 조선시대의 문명을 회복했는가 의문이 있다.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이 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

신은 너무 높이, 황제는 너무 멀리…

신은 너무 높아서 우리 말을 못 듣고, 황제는 구중궁궐안에 있어서 말을 듣지 못한다. 소통이 단절된다. 소통단절의 상징이 명박 산성이다.

불만, 소외, 요구들이 공공 영역에서 소통이 안되기 때문에 시민운동의 역할이 있다.

○ 시민운동의 위기와 실패?

지난 10년을 성찰해 본다면….

– 2000년 낙선운동이 시민운동 영향력 위축되기 시작

– 새로운 시대의 어젠더와 화두를 꺼내는데 실패 : 옛날 내가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절의 운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흡수하고 있는가. 촛불을 보면 시민운동이 주도한 것이 아니다. 일반 네티즌이 주도했다. 시민운동이 주도권을 빼앗긴 것이다.

– 과거의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이 사회운동을 하던 흐름이 끊겼다.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새내기 젊은이들을 운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젊은이들이, 은퇴한 사람들…

– 대중과의 소통과 공유 채널 확보 실패, 시민단체들이 다양한 매체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런 노력을 다했는가.

– 무엇보다 이명박정부이후 어려워 진 것은 정부의 지원이 끊긴것도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재정구조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맛있는 반찬도 매일 상에 오르면 질린다.

– 시민단체가 하는 일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하도 못해 이름이라도, 디자인이라도 바꿔 혁신이 있어야 시민들에게 즐겁게 다가가지 않을까. 모든 것을 새롭게 일신 우일신의 노력

– 늘 대중과 소통하면서 대중들의 소망을 끊임이 수용

– 자신감과 자기 사명감이 있어야

숲과 나무의 이야기 : 여전히 유효한 시민운동의 쟁점들

– 담론과 더불어 아주 미시적인 실천전략이 필요하다.

– 나비 같이 날아서 벌같이 쏜다. 대포만 쏘지 마라.

– 샅바를 잡아라.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려면 멀리서 장풍만 날리면 안된다. 뭔가 다가가서 꼬투리를 잡아야 한다. 근접전을 해야한다.

– 초정파적, 탈정파적 힘 – 원칙적으로 이러해야하지 않나… 물론 다양성을 있기 때문에 노사모, 박사모 같은 것도 의미가 있다. 그러나 시민운동의 본류는 특정 정파를 뛰어 넘는 것이어야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캠페인을 벌이더라도 특별한 경우 정당과 같이 할 수도 있지만, 정략적 이해를 같이 할 수는 없다. 낙선운동을 굉장히 가파른 운동이지만 시민 90%의 지지가 있었던 것은 시민운동이 공정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용산관련 시위를 민주당과 연대를 해서 했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민주당이 의견을 달리하는 정책을 펼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신중할 수 밖에 없다.

– 시민운동이 자족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민들과 의견을 나눌 필요 있다. 소비자인 국민들과의 관계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돌아보는 것 필요…

○ 지역과 현장이 희망이다.

– 지구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뉴욕타임즈라든지, 외국의 연관된 사이트를 검색하고 봐야한다. 영어 미친 듯이 공부해야 한다. 필요하면 하게된다.

아마도 필리핀에 가보면 유사한 고민을 하고 있다. 코드 엔지오라는 단체가 있다. 이런 곳에 들어가보면, 우리의 고민을 많이 풀수 있다.

그러나 활동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장에서 해야 한다.

우리나라 공무원도 현장을 잘 모른다. 2006년 4월부터 전국을 다니기 시작했다. 돌아다녀보니 정부의 정책이 헛돌고 있다. 정보화마을 이라면서 pc를 수십대 내려보는데 마을에 다룰 수 있는 할머닌 몇 명 안된다. 이명박 정부 들어 전봇대 논쟁 있었는데… 우리나라 곳곳에 전봇대 많다. 언론인도 현장에 있지 않으니까 관습기사를 받고 글을 쓴다. 자기의 일과 관련한 현장을 샅샅이 다녀보시면 거기에 답이 있다.

– 청년이여 고향으로 돌아가 시장이 되자.

KYC는 나에게 홍보비를 줘야 한다. 천안KYC의 장기수 의원이라고 있다. 10여년간 지역에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래서 거의 추대되다시피 시의원에 당선되었다.

부산 반송에서 지역운동을 오래한 사람이 있다. 고창권의원이라고 하는데 열린우리당 소속임에도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정치인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하면 민주당 출신도, 한나라당 출신도, 부산과 광주에서 당선될 수 있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주에 스웨덴하고 핀란드에 다녀왔는데… 그들은 철학이 다르다. 사회성, 통합성 이런 것이 중심이다.

○ 주민참여의 시대 :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다.

– 아파트 부녀회의 민주주의

– 대학 총장 선거의 민주주의

– 파출소, 초등학교 반장선거, 학교운영위원회 민주주의

– 시장, 국회의원선거와 민주주의

현장의 30명을 집중인터뷰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라는 책을 냈다.

○ 거버넌스와 21세기의 민주주의 ; 여러 사례와 아이디어, 사업적 기업

영국 NPO가 전체 경제영역의 20%를 차지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부는 관료화 되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민간단체에게, 기업화할 수 밖에 없다.

– 일본의 최고 지사 : 미야기현의 아사노지사 “슬림형 지방정부”

– 미국의 최고 시장 : 인디에나폴리스

두사례 다 민간의 힘을 최대한 활용한 사례이다.

베를린 위원회

시장이 들어오지 않는다. 영향력 최소화

통일독일의 미래구상, 7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

전체도시계획과 철학을 결정

시민들에게 계획을 공개하고 수렴한다.

베를린을 세계 건축의 교과서라고 한다.

감옥을 잘 만들려면 누구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가

창조적인 감옥을 만들려면, 교도관과 죄수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출퇴근형 감옥을 시도하고 있다.

요코하마 도시를 개발하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다.

매향리 평화마을 조성,

종교가 일곱가지인 마을

배다리 역사 문화 지도(인천), 목포 등의 역사문화를 지키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재단이 더 많이 필요하다.

아름다운재단 하나 가지는 안 된다.

목포에 가면 동춘 서커스단이 있는데 거의 사라져 간다.

그래서 목포시장에게 제안을 하나 했다. 목포에 동춘서커스단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주고, 그 옆에 국립 서커스 학교를 만들어달라… 그러면 목포를 먹여 살릴 것이다. 서양 유명서커스단의 매출은 현대자동차와 비슷하다.

아름다운재단만들어서 작년에 110억 매출이다. 커피회사를 만들었는데 올해 30억 매출이 목표다. 폐품을 활용한 제조를 시작한다. 쌈지에 입점한다. 미국에 세계적인 백화점에 납품한다. 택시가 폐차하면 스폰지를 모아 고릴라를 만든다. 내년에는 유엔이 정한 고릴라의 해이다.

시민운동가는 기업가가 되면 안되는가… 창의성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지역에 가면 답이 있다.

SOHO CITY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있다. 기업이 별개 아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여성환경연대 친환경화장품 만들고 있다. 핵심은 신뢰이다. 신뢰만 있으면 팔수 있다.

보성에 가면 종택이 있다. 200년된 씨간장이 있다. 간장 종지를 옮겨가면서 이어왔다.

동네 편의점이나 재래 시장에도 희망이 있다. 아에 재래시장으로 사무실을 옮겨라.

‘이로운몰’이라고 세상의 좋은 물건을 모아 팔고자 한다.

영국 탬즈강 유역 개발에서 10여년간 싸웠다. 결국 이겼다. 대안을 만들었기 때문에… 스스로 디벨로퍼 회사를 만들었다. 이 자체가 하나의 사회적 기업이다. 구경시켜주고 인터뷰하는데 100만원을 받더라.

세계 여러나라의 운하 주변의 물류창고가 대부분 망했다. 탬즈강에서도 그런 물류창고를 주민들이 참여해서 물류창고 주변을 재구성했다. 우리나라 같은면 건설회사가 들어와서 몇백억 고수익을 올린다. 그래서 과밀화되고 고층화된다. 그걸 말고 사람이 살기 좋게 만든 것이다. 지리산 가면 주민들이 매일싸운다. 개발업자들에게 한번은 이긴다. 개발하려는 사람들은 그것이 업이기 때문에 또 다시 시도한다. 결국 한탕강에도 댐을 짓게 되었다. 그래서 도법스님에게 지리산 일대를 생태특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포지티브한 대안을 제시해서 이것을 지지하는 국회의원에게 투표해야 한다. 반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슈라이버 가르텐 – 새로운 정신운동의 시작

국유지를 시민들에게 빌려줘서 주말농장으로 만드는 운동이다. 1년 이후 양도해야 의무 등…

일본에서 얼마전에 결정했다. 모든 어린이들은 1년 1주일 이상 농촌에 있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런 것을 시민운동이 주장해야 한다. 시대를 앞서가야죠.

생협이 더 많이 확대되어야 한다.

진안에 백운면에 가면 마을 조사단이 있다. 우리나라 청년실업자들을 농촌에 보내서 마을조사단에 보내면 좋겠다.

할머니 하나가 돌아가시면 마을에 박물관하나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 서양것을 가져와도 2등 밖에 안된다. 모든 것이 우리것이어야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가보면 장인과 미대생을 일주일간 함께 살도록 해준다. 장인의 기술과 미대생의 감각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마을신문, 마을 라디오, 지역신문(광주드림, 제주의 소리), 1인 방송,

커뮤니티 레스토랑 – 윤구병 선생, 마포에 있는 자기 건물에 기분 좋은 가게 하나 열고, 문턱 없는 밥집을 냈다. 돈 없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받지 마라. 잘 안되면 구청장을 한번 불러봐라… 요리도하고 기부도 한다. 프랑스 파리에는 경계 없는 식당이란 것이 있다.

놀이터에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모험 놀이터 아이들이 자기 멋대로 놀도록 해준다. 창의성을 키워준다.

이제 대학가에서 운동권이 없어졌다.

그러면 온 시민을 운동권으로 만들면 된다.

해피시니어라는 것을 만들었다. 주부를 모았다. 청년실업자를 모았다.

행복설계 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몇 명 채용했다. 한국일보 주필 출신도 있고, 재경부 실장도 있었다. 장태평 농림부장관도 우리 아카데미 출신이다.

쉬운영어운동 : 공무원들이 쉬운 공문을 만들어 결제를 할머니에게 결재를 받게 하는 운동

굿뉴스 :

NPO 컨설턴트 양성 : 해피시니어 들을 중심으로 작업 진행중이다.

시민운동의 희망본부 많이 만들자. : 시민운동의 형식과 내용을 달리하는 새로운 시도…

김천 도립 도서관에 가봤다. 도서관에 곰팡이 냄새가 펄펄난다.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가봤다. 주부들이 운영위원이다. 허순영 이라는 관장이 잘 한다. 아이들을 위해 책 하나 구입하는데도 신경을 쓴다.

○ 결론을 대신하여

이명박정부가 참 고마운 정부이다. 시민운동에게 도전과제를 주고 있다. 위기는 기회다. 성장과 활력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시민운동이 때로는 기득권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면, 자만심이 생기고, 늘 옳은 것같고 하는… 지금 바닥을 친거아닌가 그동안 가졌던 거품을 빼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다.

많은 것을 버리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서 고민하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고, 젊은층, 주부, 시니어와 함께 하고, 간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권운동은 시지프스의 운동과도 같다는 말을 했다. 높은 곳에 올려가도 다시 내려오고 그러면 다시 올려가야 하는 것이 시지프스의 운동이다. 기업가적 상상력과 방식 필요하다.

또 다른 세상은 있는 것이다. 세상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함께 해 보자.

[질의 & 답변]

– 현재 벌어지는 여러 활동들이 필요하고 역할도 했다. 민주화 이후 형식적 민주주의라는 것이 굉장히 퇴행하는 것을 볼 때 바닥으로 가서 신선한 운동을 펼쳐야 되돌릴 수 없는 사회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과거 7,80년대의 전략도 필요하겠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 21세기적 운동을 통해 부정적 상황을 극복하는 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유기농 사업을 하면 대기업이 들어아서 잡아 먹게되는데 어찌되었든 유기농이 확대되는 것은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저소득층이 유기농을 먹게하는 것도 하나의 운동이 될 수 있다.

명분이 중요하다. 어떤 비전과 실천 전략을 갖는가에 따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기업가 방식, 경영 논리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질문인데… 운동을 하는데 보다 광범위하게 대중들과 접촉하고 전달하는데 있어 필요하다면 기업가적 방식을 버릴 이유가 없다.

군사정권시절 법정에서 변호사로서의 역할 제한적이었다. 할 일이 참 없었다. 하지만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하는 것이 최선이다. 법정에 편이 되어줄 한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현재에도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최선을 결과를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 환경단체를 도울 방법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홈프랜차이즈를 생각해봤다. 지사를 만들면 돈이 든다. 주부들이 집에 팔고 수익의 30%를 가져가면 어떨가. 환경단체나 회원들이 물건을 팔고 30%정도 수익을 얻도록 하면 좋겠다. 슈거버블로 만든 세재가 있다. 이런 것을 환경단체 판매할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것 외에 재단을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다. 자식에게 물려주는 우리 문화에서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세대들이 유산을 남겨줄 때가 되었다. 1%를 기부를 목표로 해서 모금해 볼 수 있다.

주창형 단체의 경우, 재단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재단을 만들어야지.

저는 지역감정이 정치인의 문제이지 국민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금도 모금 단체의 문제이지 기부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금이라는 것은 하나의 예술이고 과학이다.

서울대학교가 작년에 25명의 모금 전문가를 채용했는데, 5천억이 늘어났다. 가능성이 있는데 안할 수 없다.

천안의 윤혜란씨가 중심이 된 ‘풀뿌리 희망재단’이라고 있다.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선과 공익이 함께 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 부패방지를 위해 돈 내라고 하면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암스테담의 모금학교에 가보니 ‘어려운 명분의 모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코스가 있다. 많은 고민 필요하다.

– 사회적기업이 정부 지원에 의존하면 자기 힘을 서기 어렵다.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운가게 90여개 된다. 최근 추세는 지역의 자활후견기관이 합쳐지는 추세로 가고 있다. 브랜드와 인력의 결합이다. 커피와 쿠키(장애인이 만드는 위캔쿠키)를 함께 결합하는 노력도 있다.

–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거창 고등학교 강당하면 직업선택의 10계명이 있다. ‘부모, 배우자, 가족이 말리는 것이면 틀림없다.’ 대기업에 가려고 재수하지 말고 시민운동, 사회적기업을 선택해라.

– 또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고 하는 신념이 있으면 가능하다. 어떻게 보면 절망이 너무 깊어서 심장이 눌리는 듯 한 기분을 가질 때가 있다. 내가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지금 보다 행복할까. 우리는 할 일 많잖아요. 너무나 절망이 많잖아요.

# 속기록이라 실제 강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400여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책포럼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