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까페] 60년전, 당신이 트루만이었다면

By |2005-08-24T07:04:07+00:008월 24th, 2005|3% 충전소|

원폭 투하, 어떻게 볼 것인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투하된 지 60주년이 된 오늘날.

당시 트루만 대통령의 원폭 투하 결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아직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원폭 투하는 우리에게 각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원폭 투하 직후 일본 천황은 항복을 선언했고, 뒤이어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해방은 원폭 투하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일본은 핵폭탄을 맞고서야 항복을 선언한 것일까요?

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가 핵무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해묵은 질문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사회에서는 제대로 토론된 바가 없는 낯선 의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의 핵독점 시대가 지난 지도 반세기가 지났고 지금은 많은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한 오늘날, 이는 단순히 과거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평화네트워크와 평화카페-아게하에서 [평화까페]를 열고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여러분을 모시고 난상토론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대구KYC에서 합천에서 원폭 피해자 구술증언 사업 등을 하고있고

또, 전국에 있는 KYC는 (평화박물관 등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원폭 60년 그 고통의 기억과 연대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있습니다.

이번 유스포럼에서 히로시마 필드워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낯설지만 익숙하고, 익숙하긴 하지만 또 낯선…….의문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신후 발걸음을 움직이시면 됩니다.

☞ 60년전 내가 트루만이었다면 관련한 자료 보러가기

* 일시: 8월 30일(화) 저녁 7시 30분

* 장소: 홍대역 부근 평화카페 아게하 (약도는 아래에 있습니다)

* 참가비: 저녁 식사는 미리 드시고 오시고, 술과 음료 값으로 드신 만큼 냅니다

* 진행: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카페소개<< 평화카페 아게하는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물장사라고 외치는 한 평화운동가가 경영하고, 평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문 혹은 기획팀 등으로 발을 담구고 있는 열린 카페입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평화를 주제로한 난장파티를 열고, 평화를 주제로한 자유로운 강연회를 열기도 합니다.

아직 문을 연지 오래되지않아 수익금이 많지는 않지만, 수익금이 나면 일정비율을 평화운동단체들에 기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