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dmin|2007-08-29T11:09:13+00:008월 29th, 2007|3% 충전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길~ 2차 남북정상회담
그 중요한 회담마저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북한동포의 어려움은 곧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라도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된다면 평화가, 통일이 가까워집니다.
북한수해복구를 돕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후원계좌로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소기업은행 221-193143-04-011 예금주:사회복지법인월드비전
(월드비전은 북한 수해지원에 적극적이며 공신력있는 NGO단체이기에
KYC에서는 별도의 모금을 하지 않고 바로 월드비전에 입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 7일부터 북한지역을 강타한 40년만의 집중호우로 2백여 명의 사망자와 3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사상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특히 강원도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2만여 세대의 살림집이 완전 및 부분 파괴되고 침수 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지역 집중호우 현황
북한은 8월 7일~15일에 걸쳐 북한지역 내 평양 515mm를 비롯, 황북,평남북, 강원 , 함남 등 북한 중부지역에 평균 300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대동강 상류인 양덕 등에 500mm 이상, 강원도 평강, 회양에서는 600mm 이상이 강우량을 나타냈다.
연합뉴스=조선중앙TV촬영
<8월 14일 현재, 주요지역 강수량 현황(북한발표) >
(단위 : mm)
평양
평남
함남
함북
강원
북
창
양
덕
숙
천
덕
천
평
성
맹
산
순
천
정
평
홍
원
함
흥
고
원
신
흥
신
평
서
흥
신
계
수
안
평
강
천
내
회
양
515
671
570
672
622
572
529
452
399
389
336
391
304
592
476
666
406
663
422
800
피해 규모 및 실태
□ 전반적 피해 규모 (8.13~15 북한보도 종합)
△사망, 행방불명 수백명 △주택 파괴 63,300여 세대, △농경지 수만 정보 매몰, 유실 △공공건물 800여동, 다리 540개소, 철길 노반 70개소, 윤전기 등 1,100여대 파괴 (8.13)
△탄광 20여개, 10개 광산의 갱 60여개, 채굴장 70여개 침수 △송전선 전주 500여개 , 변압기 10여개 파손, 대형 변전소 5개 침수 △철도 100개 구간 유실 △통나무 수십 만㎥ 유실 (8.14)
△ 전국 농경지의 11% 이상이 침수 , 매몰 , 유실(평남 2.6만, 황남 2만, 황북 3.7만여 정보) △양수장 200여동, 물길 1,600여개소, 농업구조물 480여개소, 하천 800여개 파괴 등 (8.15)
수재민 발생 17,000명 농경지 26,000여 정보 침수 , 유실, 탄광 20여개 침수 등
° 황해북도 :
살림집 9,160동 침수 및 3,400여 세대 파괴, 농경지 3,7000여 정보 침수 , 유실
° 황해남도 :
살림집 2만여 세대 파괴, 농경지 20,000여 정보 침수
° 함경남도 :
살림집 8,000세대 파괴, 농경지 9,000여 정보 침수
월드비전 NGO 최초로 구호물품 전달
월드비전은 대북지원 NGO 최초로, 8월 20일(월) 오후 2시 인천항에서 북한 수해돕기 긴급구호물품 2천세트(총 2억여 원 상당)를 전달했다.
월드비전의 북측 공식 파트너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이하 민경련)를 통해 1차적 으로 지원한 구호물품은 수해를 입은 각 세대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생필품(밀가루, 취사도구)과 의약품(피부질환제, 지사제 등), 세면도구, 세제 등으로 구성되었다.
생필품, 의약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세트
구호물품을 선적하기 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
월드비전은 SK(대표 최태원)와 함께 17일(금) SKT 분당사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밤샘작업을 통해 긴급구호물품 2천 세트를 긴급히 포장, 18일(토)부터 인천항에서 선적 작업을 진행했다. 21일(화)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첫 구호물품은 월드비전 채소생산사업장이 있는 평양 두루섬 중단협동농장 내 2,000세대에 분배될 예정이다.
8월 20일 인천항 1부두 13번에서 가진 북한 수해돕기 첫 구호물품 출항식에는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탤런트)도 참석하였다.
지난 7월말부터 8월 3일까지 월드비전 대홍단씨감자생산사업장 준공식 참석차 방북했던 박상원 친선대사도“우리가 북한을 떠나온지 4일만에 이렇게 큰 비가 내리다니 믿기지 않는다. 두루섬 협동농장을 방문했을 때 우리를 환하게 맞아주던 분들이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며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출항식에 참석했다.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월드비전은 북한 수해돕기를 위해 8월 17일부터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2차 지원의 예산규모와 시기 및 지원품목은 민경련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또한 부회장 단체로 있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수해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