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서

By |2007-12-23T22:59:14+00:0012월 23rd, 2007|옛 게시판/옛 회원게시판|

오래전부터 가자는 이야기만 하고 지내다

드디어 날을 잡아서 오르게되었네요

11시경 수락산역에 모엿습니다

(저는 늘 수락산역으로 말했었는데 정택이형이 당고개역으로 공지를 했었다네요

근디 전 그 공지는 보지 않아서 아침에 통화하여 수락산역에 모여서 출발했습다)

오정택,이수완, 나

단촐하게 오릅니다

코스는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하였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는 수락산계곡코스

떡과 김밥 물을 사서 나누어 챙기고 출발!!

떡만 먹고 내려와서 먹자는 두사람의 얘기도 있지만

제가 우겨 김밥도 샀습니다 참 막걸리도 한 통

코스는 정상까지 3.1KM

1.9KM까지는 완만하나 이후에는 가파라지지요

근디 정택형은 서울 인근의 산에 정상이 오른일이 없고(주로 중턱)

이수완 대표도 넘 올만이라

완만한 곳을 가면서도 뒤에서 어~휴, 헉 헉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여러번 나누어서 쉬며 천천히 오르는데요 힘들어 하네요

드디어 중간을 지나 어느산이나 있는 깔딱고개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중간이 지나면서 힘든 코스가 나오지만 워낙 코스의

난이도가 차이가 나서 심리적으로는 절반보다 훨씬 멀게 느껴지지요)

깔딱고개를 지나 능선으로 접어드니

지나는 길 아무곳에서나 쉬기도 하더군요

수락산이 만만한 산이 아니라는 말을 넘어

이런 줄 알았으면 당고개 코스에서 중턱의 사찰까지 오르고

내려갔을 거라고 하고…

내가 없었으면 절대로 정상까지 가지 않았을 거라고 하고

다음 산행은 반드시 인왕산으로 가야 한다고 하고

산악회 만들려던 계획 취소하고 해체한다고도 하고

그러면서 정상에 올랏습니다

그리고 정상에서의 식사

꿀맛입니다

막걸리도 죽이지요

특히 이수완 대표가 장가를 가드만

제수씨가 오이,감,배를 정성스레 준비를 해주었더군요

산에 오르는 맛은 이런 맛에도 오릅니다

상계동 쪽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이 바위 저 바위에도 올라

경치 구경하고

좋은 산행 하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닭한마리 집 가서 식사와 막걸리 마시는데

오형준 대표가 연락이 와서 합류하였지요

사실 헤어지려던 참인데 중간이 연락이 안닿아 오대표가 노원까지 와서야

연락이 닿아 한 잔 더 하였습니다

정택이형과 이수완은 지금쯤 다리가 좀 쑤시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