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우병대책회의 사무국 안진걸입니다.
매일처럼 긴급이니, 이것 참 곤란합니다^^ 광우병대책회의 상황실 실무자들은 연일 날을 새다시피 일하고 있습니다.
28일(수) 오늘과 31일(토) 대규모 촛불 문화제로 현재도 연행돼 있는 139명의 시민들을 구출해야 할 때이고, 고시 철회를 전면적으로 압박하고 나아가 막가고 있는 이명박과 경찰을 강도높게 규탄할 때입니다. (모이자! 청계광장으로!!)
– 오늘 10시, “나를 잡아가라” 기자회견문과 기자회견 소식 아래 담았습니다.
– 12시, 조선일보-동아일보앞 규탄회견 기자회견문 별첨했고, 아래 조중동의 왜곡에 대한 모니터링 보고서 담았습니다. 별첨도 했고요.
– 각 단체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님들은 민변 공동변호인단 활동을 하실수 있도록 연결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연행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변호사들이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522-7284, 민변 이동화 간사에게로 연락.
– 아래는 오늘 새벽 시민들 연행 현황입니다.
27일 촛불문화제가 끝나고 평화행진을 시작했던 시민들 중에서 무려 111명이 연행됐습니다.
먼저 명동 아바타 앞에서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쳐 6명이 연행됐는데, 그분들은 도봉서에 계십니다.
이후 인권위 부근에서 3명을 연행됐고요.
마지막으로 해산하고 서울광장 잔디밭에 있던 시민들을 포위하여 연행했는데, 그때 102명의 시민들이 연행됐습니다.
해산하고 가던 시민들을, 그것도 광장에 있는데 대규모 연행하는 사태는 지난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보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 정권과 경찰의 아주 막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고, 철저히 권위주의-반민주 시절로 회기하고 있습니다.
<연행자 수감처 현황> : 9개서 총 111명(청소년 2인 있는 듯)
서부서 15명
동대문 15명
강남서 10명
도봉서 6명
관악서 15명
은평서 15명
종암서 15명
영등포서 15명
마포서 15명
현재 이 분들 외에 27일 새벽 연행된 28명의 시민들도 여전히 갇혀 있음;;;
오히려 이런 행태가 국민들의 거센 저항, 범국민적 반발을 부를 것입니다.
28일(수) 오전 10시, 각계의 시민들의 경찰청 앞으로 몰려가 “차라리 나를 잡아가라”는 항의방문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모입시다!!
국민대책회의는 시민들을 즉각 석방시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싸울 것입니다. 끝까지.
<시민 평화 시위 왜곡 양상>
◆ 근거없는 배후설, 불법 ․ 폭력성 부각
① 어청수 발언 부각: 근거없는 어청수 청장 발언은 부각
▣ 동아일보
■ 27일 1면 <촛불 시위대 새벽 경찰과 충돌 김법무 "불법세력 추적해 엄벌">
“계획이 치밀했던 것 같다”, “(시위대)가 행진한것을 보면 시위를 해 본 사람이 선발대에서 이끈 것 같다”
▣ 조선일보
■ 27일 조선일보 3면 <반정부 구호 부쩍 늘어…배후세력 있는지 촉각>
어청수 경찰청장 “어제(25일) 시위는 게릴라성으로 진행됐지만 치밀했다”,“(시위대의 행진코스도)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과거에 시위를 주도했던 사람들이 특정 지역으로 진입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코스”,“시위대 앞에는 자전거를 탄 선발대가 있어 행진 코스를 이끄는 경우도 있었다”
▣ 중앙일보
■ 27일 5면 <몸싸움 2~3분 만에 인터넷에 동영상…‘자전거 선발대’도>
“(전날) 시위대의 코스를 볼 때 치밀했다. 시위를 많이 해본 사람이 리드(지도)한 것으로 보인다”
② 악의적 제목
▣ 조선일보
■ 26일 1면 <차도로 뛰어든 '촛불집회'>
▷이틀연속 경찰 저지선 뚫고 충돌 일부 ‘반정부 폭력시위
■ 26일 8면 <시위대 “청와대로 가자”…법 사라진 ‘서울의 주말’>
■ 27일 3면 <사흘째 차도로 띄어든 ‘촛불’/ 반정부 구호 부쩍 늘어…배후세력 있는지 촉각>
▷“치밀하게 준비된 불법집회”
▷인터넷에선 불법시위 지침유포
■ 27일 1면
▷서울 촛불집회, 도심 행진하며 또 불법시위
▷”반란 동참” 등 유인물
▣ 중앙일보
■2면 <시위대 이틀째 도로 불법점거>
■26일 2면 <촛불집회 17번 만에 불법시위로 변질>
▷사회단체가 주도…정치 구호까지 난무
■27일 5면 <몸싸움 2~3분 만에 인터넷에 동영상…‘자전거 선발대’도>
▷ 불법시위 배후 논란
▷ “시위 주도세력 추적”
■27일 1면 <도로점거 사흘째>
▣ 동아일보
■26일 1면 <촛불, 끝내 차도 불법점거>
■26일 6면 <“청와대로 가자” 구호따라 차도로 우르르>
▷불법 변질된 주말 ‘촛불’
▷변질된 참가자/ 민노총-전교조교사 참여로 점차 과격화
▷변질된 구호들/‘대통령 하야’‘정권타도’ 극한표현 난무
▷변질된 시위행태/인터넷 포털에 행동지침 띄우고 분신도
▷노조와 대학운동권 가세
■27일 10면 <구호 갈수록 과격…일그러지는 ‘촛불’>
▷ 집회 사회자 “더 큰 불법-폭력으로 맞짱”
③ 논리적 비약․짜깁기
▣ 조선일보
■27일 조선일보 사설<‘촛불집회’,엉뚱한 세력에 판 벌여줘선 안 돼>
“그동안 쇠고기 수입반대와는 관련 없었던 집단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집회가 불법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봐야한다”, “24일엔 여의도에서 ‘공기업 민영화 반대’‘교육 자율화 반대’ 집회를 가진 민주노총과 전교조 조합원들이 청계천 촛불집회장으로 몰려들었다” “지휘부와 연락망이 있어서 시위를 조직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쇠고기 촛불집회도 정부에 대한 시민 불만에 불을 질러 다른 목적에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없다고 할 수가 없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선량한 다수 시민들이 무슨 일을 벌여서라도 정권에 타격을 줘야겠다는 의도로 나온 사람들은 아닐 것“,”모든 사안을 어떻게 해서라도 반미 운동으로 연결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세력과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
▣ 중앙일보
■27일 중앙일보 <몸싸움 2-3분 만에 인터넷에 동영상…‘자전거 선발대’도>
“▶경찰을 따돌리는 거리 시위대의 능숙한 ‘숨바꼭질’ ▶인터넷을 활용한 선전․선동 ▶자전거를 탄 ‘선발대’가 코스를 미리 살폈고 ▶시위대의 진로가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오른다는 점”을 경찰이 배후가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라고 주장
▣ 동아일보
■동아 26일 6면 <“청와대로 가자” 구호따라 차도로 우르르>
“24일 집회에는 당일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1만 9000여 명 중 일부와 전국교사대회를 마친 전교조 교사가 참가했다”,‘전대협’,‘한총련’ 등이 “인터넷을 통해 ‘과거 전대협, 한총련에서 활동하신 경력 있으신 분들 모집한다’고 공지하면서 시위를 주도한다는 얘기”로 근거없는 보도 짜깁기해 배후설정
■동아 26일 사설 <누구를 위해 “청와대로 쳐들어가자”고 하는가>
주말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에 대해 “과연 이들이 국민 건강을 염려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려고 거리에 나선 순수한 시민뿐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 “특정 세력이 계획적으로 그런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사용한 ‘역적’이란 용어까지 써가며 ‘이명박 타도’를 외쳤다”
오늘 경찰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 을 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민가협 어머니들, 정책반대시위연대 안누리 대표, 안티MB 백은종,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민노당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홍희덕,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YMCA 이학영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상임대표, 참여연대 김민영 사무처장, 한국진보연대 한상렬 대표,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회장, 나눔문화 임소희 사무처장,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 진보신당 이덕우 상임공동대표, 시민사회연대회의 하승창 상임운영위원장, 네티즌 및 시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조선일보, 오후 6시 동아일보 앞에서 조중동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7시 부터는 고시 철회,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진행합니다.
[국민대책회의 일정]
– 오늘 오후 1시 30분 상황실 회의
– 내일(5/29) 오전 10시 30분 긴급운영위, 장소 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