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2008.7.1)시사만화에 딸린 글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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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이면박 장군
광화문 촛불 밝은 밤에 청와대 뒷산 산중턱에 홀로 앉아
큰 불도저 생각하며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나의 애창곡 아침이슬을 부르는 소리는 남의 애를 끓나니.
6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랫소리도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이순신 장군의 시조가 떠오를 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의 발언은 왜 국민에에 감동을 전혀 주지 못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