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일 촛불문화제는?
정권은 대책회의가 주관하는 시청앞 촛불문화제를 원천봉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헌법이 보장한 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제한하는 반헌법적 행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2일 대책회의 주관의 집중 촛불문화제는
집회의 자유로 대표되는 헌법의 기본권리 수호 vs
정권의 부당한 탄압과 민주주의 파괴행위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12일 촛불문화제를 비폭력평화행동을 통해 지킴으로서
촛불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정권의 비이성적 원천봉쇄를 무력화하고 규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겠죠.
앞으로 함부로 원천봉쇄 못하도록 말이죠.
2. 12일, 비폭력 평화행동단 활동 방식은?
1) 오후 6시 30분시 대한문에 모입시다.
참가희망하시는 분들은 카페에 미리 신청받겠습니다. 신청방법은 좌측 메뉴 이용하세요.
현장에서 간단한 교육자료와 조끼 등을 지급합니다. (지난번 조끼 빨아서 가져오시면 감솨~)
2) 7시경(정확한 시간은 추구 공지)에 시청광장으로 진출을 시도합니다.
경찰이 앞을 막으면 태평로로 나가서 거리에 눕습니다.
아마도 저희들을 따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행동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처음에는 몇명 잡혀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거리에 나와 눕거나 앉는 시민들이
많아지면 경찰도 포기하고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안정적인 집회공간이 확보되면
경찰 폭력진압에 대비한 활동에 들어갑니다.
1차 행동때 처럼 차벽 앞에 일렬로 서는 활동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대열을 지여 경찰진압이 예상되는 지점 부근에서 대기하며
작은 집회를 열어 자유발언도 하고 작은 퍼포먼스도 하려 합니다.
그러다가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면 그 자리에서 눕게됩니다.
당일, 대책회의 주관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저희 활동도 함께 마무리합니다.
4) 노약자, 임산부, 청소년 참가는 제한합니다. (대신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현재의 정세상 경찰이 먼저 폭력진압을 자행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 정세는 먼저 흥분(?)하는 사람이 밀리게 되어 있고, 저들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함^^)
대신 연좌, 연와한 행동단을 연행할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하실 때 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해 주십시오.
http://cafe.daum.net/nonviolence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