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주제1> 특정신문 광고 불매운동에 검찰의 수사

최근 시민들이 특정 신문들의 광고주들에게 전화를 걸어 광고계약을 해지하도록 독촉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독촉하도록 촉구하는 행위에 대해 검찰이 사법처리 방침을 밝히고 출국금지 조처까지 했다. 검찰은 일부러 기업의 업무 마비를 위해 전화를 불통시킨다거나 구매 의사도 없으면서 불매운동을 벌이는 행위는 위력에 의한 기업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 하는 행위라고 수사 의도를 밝혔다.

하지만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기업의 조건과 그 조건의 근거가 되는 세계관과 가치관을 기업에 밝히는 것은 절대적으로 보호되어야 하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이며 소비자의 권리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중동 광고기업 리스트(일명:오늘의숙제) 게시글 삭제 조치는 소비자의 고유권한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결정이며 검찰의 수사 또한 권력의 고개숙인 정치검찰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토론 주제 2> 광우병 안전지대를 위한 소비자 행동 네트워크 “안사부러~”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심을 거부했습니다. 이제는 국민 스스로가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찾기 위한 직접행동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에 전국 4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안전지대를 위한 소비자 행동네트워크’는 16일 발족식을 열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소비자 운동을 돌입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네트워크는 미국산 쇠고기 유통과 위험성에 대해 정보 제공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안사고 안 팔기를 위한 서약 운동 전개 및 미 쇠고기 불매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KYC100분 토론 2부에서는 전국 12개 지부가 있는 KYC는 안전한 먹거리 지키기를 위한 어떤 실천을 할 것인지 논의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