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근현대사 교과서 교체…다음은 우리다

By |2008-12-10T11:00:19+00:0012월 10th, 2008|옛 게시판/옛 회원게시판|





끝내 근현대사 교과서 교체… “다음은 우리다”



[오마이뉴스 김태희 기자]






























최근 ‘좌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근·현대사 교과서와 관련하여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4%CF%B9%A2%B7%AF&nil_profile=newskwd&nil_id=v20081210152103511″ target=new>니묄러의 글이 떠오릅니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그 어떤 엄청난 사건도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들이 모이고 쌓여서 큰 일이 되고, 거대한 불의가 자행됩니다. 사소한 교과서 교체 소동이니 그냥 넘기면 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차근차근 진행되어서 결국에는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을까요?

저의 이 주장이 그저 논리의 비약이나 기우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두렵게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비상식, 비논리, 법절차 무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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