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촛불파티

By |2008-12-22T12:21:24+00:0012월 22nd, 2008|3% 충전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이 아이들 앞에서 떳떳하고 싶었어요

학원에 찌들어 나보다 더 바쁜 아이들에게

시험 점수 잘못 나올까 늘 작아지는 아이들에게


– 도둑괭이 –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이건 말도 안돼..

우리 약속했거든요?

2월달에 우리 선생님 고양이 ‘토토’ 보기로 했고,

마무리잔치도 하기로 했고,

문집 만들기로 했어요

그 약속 깨지 마세요


– 아띠 –

내년이며 저도 초등학부모가 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다니던 교실과 크게 변함이 없음을 느낍니다. 2008년까지도 이리 혹독한 교실로 아이를 보내야하는 것에 가슴 아프네요. 선생님 힘내십시오!!!

– 얼음봄꽃 –

성추행과 금품수수에는 정직과 감봉이더니, 아이들 걱정한 가정통신문 보냈다고 해임과 파면 조치라니, 서울시 교육청의 양심은 어디쯤인거냐?

– 버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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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선생님들과 아이들앞에.. 작은 촛불하나 보태려 합니다.

저녁 7시.

서대문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만나요.

시간되는분들은 미리 만나서 준비도하려구요.

함께 가실분은 댓글이나 메일(peace_2u@naver.com)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