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 모금]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By |2009-01-12T08:18:23+00:001월 12th, 2009|3% 충전소|

학생 여러분 미안해요. 선생님 미안해요.

우린 정말 여러분을 지켜 주고 싶어요.

지난 10월 실시된 일제고사(학업성취도)를 치르지 않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허락했다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은 7명의 선생님들을 파면 해임 처분하였습니다.

처음 뉴스를 보고는 분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학원에 찌들어 있는 학생들을 걱정하며 아이들 앞에 당당하고 싶었다는 선생님의 편지를 읽고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KYC(한국청년연합)는 파면 해임 처분으로 서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7명의 선생님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신문광고를 제안합니다.





신문광고 디자인은 다음아고라에 올라온 도둑괭이 선생님의 편지와 누리꾼들의 남기신 격려 메시지를 참조해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은 취지에 공감하신 “○□△”님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두개 이상의 일간지에 하단광고를 게재하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문광고를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지난해 말 다음 아고라 모금청원으로 신문광고를 위한 모금을 하려 했지만.

정치적현안에 관한 내용이나 누리꾼들의 찬반논란이 있는 이슈에 관해서는 모금을 진행할 수 없는 사정이라며 모금청원이 반려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고 송금수수료가 들지 않는 KYC 해피빈블로그를 이용해서 모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감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온라인으로 의견을 남겨주시고 모금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네이버 메일의 마일리지를 콩으로 변환하여 기부 하는것도 가능하고, 소액결재도 가능합니다.)

앞으로의 진행과정은 KYC의 홈페이지(http://kyc.or.kr)와 블로그, 모금이 이루어지는 게시판에서 확인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