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교수는
중도적 진보주의자이자 대표적인 시민사회론자다. 분배를 중시하면서도 성장을 간과하지 않고 시민사회에 무게중심을 두면서도 기업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유연한 학자다.
연세대 사회학과에 재직 중이며, 1990년대 <현대 자본주의와 한국사회: 국가, 시민사회, 민주주의>를 발표, 시민사회론에 불을 붙였다.
김호기 교수는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1994년 참여연대 창립에 참여해 협동사무처장, 정책위원장으로 일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연설 준비위원을 맡았다. 논리적 언변과 글 솜씨로 신문과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좋은정책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아 민간싱크탱크 수립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
시민사회론을 결산한 <한국 시민사회의 성찰>과 지속 가능한 세계화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제시한 <세계화 시대의 시대정신>을 비롯해 <한국의 현대성과 사회변동> <말 권력 지식인> 등이 있다.
– 한국일보 기사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