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KYC 운영위원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By |2013-04-19T01:40:52+00:004월 19th, 2013|서울KY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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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이었던 4월 13일과 14일, 1박 2일로 서울KYC 운영위원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서울KYC 운영위원분들과 회원분들, 사무국 활동가까지 총 17분이 함께 해주셨어요.
1박 2일동안 얼마나 알차고 즐거운 워크숍을 다녀왔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양평에서 이뤄진 워크숍의 첫 시작은 마음열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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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서 불려지고 싶은 별명, 오늘 내 기분을 나타내는 색, 내 모습을 표현한 동물,
나에게 KYC란 무엇인지를 종이에 적은 뒤 종이 비행기를 만들었어요.
오랜만에 만들어보는 종이 비행기에 접는법을 기억하지 못해 물어보기도 하고
종이 비행기를 날려보며 잘 날아간다고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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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종이 비행기 중 마음에 드는걸 하나씩 고른 뒤 다른 사람이 적어놓은것을
마치 자신이 적은냥 당당히 발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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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적은것인데 다들 어찌나 능청스럽게 자신의 이야기처럼 말씀을 잘해주시던지~
공유, 백돈, 날개기금, 최칸, 라떼, 워크숍 등 다양한 별명들이 나왔고
그 별명은 자신의 별명으로 낙찰 되었습니다.^^
즐겁게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하고서 본격적으로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KYC를 알자>로 회원분들께서 KYC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고,
KYC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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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다보면 사람들에게 KYC를 소개해야 할 때가 종종 있죠.
KYC를 소개할때 어려웠던 점, 힘들었던 점을 키워드로 적어 조별로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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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영문명이 무엇인지 물어볼때 대답하기 어려웠고
한국청년연합이라 하면 넌 청년이 아닌데 왜 거기서 활동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KYC가 언제 생긴 단체인지 묻는 분들도 계시고
활동들로 소개하면 자원봉사 단체 또는 문화유산 NGO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네요.

이러한 질문에 KYC를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며 KYC의 영문명과 연혁, 창립동기 등이 궁금해졌고
과연 청년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도 생기셨대요.

이런 궁금증과 고민을 조금이라도 풀어보고자 KYC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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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의 생일은 언제일까요? 바로 1999년 6월 12일입니다!
두달 뒤면 14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대중과 동떨어진 이념 중심의 활동이 아닌 시민참여와 자원활동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청년운동을 펼치기 위해 창립한 KYC(Korea Youth Corps)는
3% 운동을 통해 내 삶을 1% 참여, 1%나눔, 1% 성찰로 채워
나와 사회를 맑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 지역, 시민참여, 자원활동, 시민교육을 키워드로
체인지리더, 한국청년상, 순성놀이, 너른마당, 우리궁궐길라잡이,
좋은친구만들기운동, 평화길라잡이, 도성길라잡이 등의 활동을 해왔고
2013년 올해에도 다양하고 가치있는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YC에 대한 소개를 들어본 뒤 회원들이 생각하는 KYC를 문장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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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사회를 연결시켜주고 성장시켜주는 어른들의 놀이터이자 학교이기도 하고,
소통과 나눔, 무한사랑을 실천하며 소나무처럼 늘 푸르른 좋은 마음을 가지고
행동해나가고 싶은 곳이기에 KYC는 소나무다 라고 이야기 하신 첫번째 조.

활동을 통해 각박한 삶에 향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청년의 사회참여를 실현하는 곳이
KYC라는 발표를 해준 두번째 조.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한창 힘이 넘치는 사람 역시 청년이기에
청년의 정신으로 가치와 변화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곳이 KYC라는 세번째 조까지.^^

이 시간을 통해 KYC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KYC에 대한 궁금점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KYC를 어떻게 소개할지, 나에게 KYC는 어떤 곳인지 회원분들과 계속 고민해보고 이야기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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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평화길라잡이, 도성길라잡이, 체인지리더의 활동에 대해
길라잡이 대표님들과 활동가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 내용 뿐만 아니라 활동을 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점도 물어보고 대답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엔 우미정 사무국장님께서 서울KYC의 2013년 주요 사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평화길라잡이, 도성길라잡이, 체인지리더 뿐만 아니라
순성놀이, 시민강좌, 너른마당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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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주요 사업을 펼쳐나갈 성북동 시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서도 이사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성북동 사무실을 어떻게 꾸며갈지, 회원분들께서 날개를 얼마나 달아주셨는지 등의 내용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성북동 소식은 앞으로도 쭉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찬 프로그램들을 끝내고 무제한 제공되는 바베큐를 즐기며 못다한 담소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워크숍이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배불리 바베큐를 먹고 숙소에 돌아와 인터뷰를 모두 봤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보는 내내 웃느라 힘들 정도였어요. 다들 센스 만점이십니다!!
물론 웃음은 덤이고 내용들은 정말 좋은 내용들이었고
서울KYC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어요~

이렇게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든든히 아침을 먹고
둘째날에는 숙소 가까이에 있는 용문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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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찌뿌둥한 몸을 풀어주기 위한 아침체조를 했습니다.

전날에도 워크숍 중간에 시원하게 체조를 하고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체조를 하니 몸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그래서 아침에도 몸을 쭈욱 풀어줬습니다.

제대로 몸을 풀 수 있게 지도해주신 양승수 회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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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에 올라 사진도 찍고 은행나무도 보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후 국수리에서 맛있는 된장칼국수를 먹고 즐거웠던 서울KYC 운영위원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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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KYC 운영위원 워크숍에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