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봄날
명사와 함께 하는 한양도성 힐링투어 엄홍길 대장님과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21일 아침 서울 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시작한 힐링 답사는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어습니다.
인삿말 후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었습니다. 발목도 돌리고, 허리도 돌리고…
험하디 험한 인왕을 넘기 위해 때론 새처럼 몸을 만들기도 하며 몸은 확실하게 풀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역사박물관을 지나, 돈의문터 경교장을 지나, 월암공원까지 가는 길에 우리 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차분한 안내가 시작되어습니다.
엄홍길 대장님도 옆에 있는 아이들 손을 잡고 우리 길라잡이 선생님의 안내를 경청해 주십니다.
월암공원에서 엄홍길 대장님의 SPOT 강의가 5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심에 이런 600년된 역사가 숨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곳인지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왕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물론 가는길에 딜큐샤도 들렸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인왕산을 오릅니다. 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고 땀도 엄청나고…
역시 인왕산을 쉽지 않은 내사산입니다.
저만치 엄홍길 대장님도 환한 얼굴로 오십니다.
근데…가까이서 뵈니, 땀도 엄청 흘리십니다.
아…높은데만 다녀서, 추운데만 다녀서 인왕산이 힘드신가?
엄대장님도 인왕산을 오를때 땀을 흘린다는 것에 내심 놀라며 인왕산 정상으로
계단과 바위를 차곡차곡 올랐습니다.
인왕정상에서도 SOPT강의가 있었습니다. 사람도 광합성을 해야한다는 말씀이었는데,
적당히 햇빛에 피부도 노출시키고, 땀도 적당히 흘려야 건강함을 유지할수있다는 말씀듣고
다시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갔습니다.
물론 우리 서울KYC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안내를 계속 되었습니다.
치마바위 이야기, 일제강점기때 쓰였던 글씨이야기 등등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도착해선 엄홍길 대장님의 도전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끊임없는 실패와 도전 끝에 오는 성공이라는 단어…
그곳에 안주 하지 않고 늘 도전하는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삶에 지쳐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말씀이었습니다.
힐링…한동안 지치고 나태해진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다독이고 독려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엄홍길 대장님과 마지막에 악수도 했습니다.
엄대장님께서 역경을 이겨낸 좋은 기운이 본인의 손을통해 전해진다며
많은 시민분들과 진심을 다해 악수하고 사인도 해주시고 …
역시 멋진 분이었습니다.
서울KYC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단순히 유명인을 만나기 위한 자리아닌,
600년 역사의 서울한양도성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엄대장님과 악수했습니다. 좋은 기운 엄청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 좋은 기운 함께 나눠드립니다. 야~야~~~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