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길라잡이 5기 수습활동이 지난 1월부터 진행중입니다.
또 전체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은 3월에 시작되는 정기시민안내 전,
도성길라잡이의 역량강화와 5기 선생님들의 수습활동을 위해 교육답사를
지난 2월2일에 진행했습니다.
주중엔 그렇게 포근하더니, 도성길라잡이가 뭘하려하면 날씨가 참..좋습니다. 하하하
이번에도 날씨가 제법 추웠습니다.
그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우리의 교육열은 그날도 통했습니다.
교육열을 불태울 첫번째 장소는 종묘입니다.
조선을 건국할때 좀묘와 사직을 먼저 조성하게 되며,
또 우리가 안내해설할때 반드시 하는 설명이니만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장소입니다.
종묘안내를 해주실 우리궁궐길라잡이 민종태 선생님을 모시고,
유교국가의 상징인 종묘의 가치,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써의
문화재 관리 보존에 대한 부분,
또 안내할때의 다양한 tip 등등 한시도 귀와 눈을 뗄수 없는 그런 안내해설이었습니다.
또 영화 광해의 시작장면이 나오는 눈내리는 그 종묘 정전 앞에서
비록 눈까지는 내리지 않지만, 비상한 다짐을 하며 이렇게 사진도 찰칵했습니다.
종묘 정전은 언제나 멋집니다.
다음은 순라길을 따라 창덕궁으로 향했습니다.
창덕궁은 이순 선생님께 안내해설을 요청드렸습니다.
돈화문앞에서 보현봉을 눈에 담고, 규장각 지나 권내각사 일대를 둘러보고
정전인 인정전으로 갔습니다. 요소요소에서 재미난 이야기까지 곁들여 주셔서
날이 좀 추웠지만 재미났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뜨거운 학구열은 대치동어머님들 못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내공을 쌓으셨으니,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 얼렁 봄이 와서
시민안내 하고 싶으시죠?
봄이 기다려지시죠? 입춘 지났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종묘의 정전, 창덕궁의 인정전…우리가 사진 찍은 장소들입니다.
그리고, 그 공간의 으뜸전각입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도 자원활동가로써 으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날은 비록 추웠지만서도요..
추운날씨 모두모두 함께 하니 그래도 춥긴했지만…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종묘와 창덕궁의 멋진 해설을 해주신 민종태, 이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 봄소식 하나,
봄이 오면 시민 안내도 시작하지만, 우리 봄맞이 답사도 있습니다.
3월30일에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봄맞이 답사 !!!
장수마을-낙산-흥인지문(옹성, 문루포함)-이간수문-광희문-장충구간-자유센터
봄맞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는데, 답사코스를 보니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함께 하시는 분이 안창모 교수님이라는걸 아시면, 엉덩이까지 들썩이실껄요..
많은 분들과 손잡고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