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KYC 도성길라잡이 2013년 메뉴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By |2013-02-27T08:14:14+00:002월 27th, 2013|서울KYC 뉴스|

서울 KYC 도성길라잡이 2013년 메뉴얼 워크숍




지난 2월17일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2013년 메뉴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013년 3월부터 시작되는 서울한양도성 정기시민 안내를 준비하면서
메뉴얼을 정비하고 그안에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의 가치와 방향을
담아내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대표 최원명선생님은 자신의 활동을 돌이켜보며,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의 가치와 방향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서울KYC의 자원활동가로써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책임감있는 자원활동가로써의 다짐과 

도성길라잡이로써 역사 문화 생태도시의 서울의 가치를 알리고,
살기좋은 도시(서울)를 상상할수 있는 도성길라잡이가 되자는 말씀으로
본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서울 한양도성에서 반드시 안내하는 조선의 성립,성곽의 축조과정,
각자성석등과 같은 공통부분을 정리하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구간들은 그 구간을 특징짓는 2곳을 선정하고,
그 선정된 곳을 시민안내에 맞는 언어로
여러 길라잡이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백악구간_ 인조반정, 그리고 백악에서 바라보는 20세기 서울의 변화



낙산구간_ 사회,경제,문화,예술등  모든 장르를 인큐베이팅하는 낙산





목멱구간_각자로 읽어보는 한양도성과  남산에서 보는 안중근과 그의 유묵



인왕구간_ 노래와 함께한 홍난파와 베델,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인왕산

매 발표마다  진지함 그 자체였습니다.



도성길라잡이 4기 선생님 두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발표 사이사이 “도성길라잡이로써 뿌듯했던일”
그리고 “나를 긴장시켰던 관람객”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드라마속 성곽의 위치를 찾아보는 막간 프로그램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살짝 풀었습니다.



3시간의 워크숍을 마치면서 지난 준비과정이 생각났습니다.
각 구간별로 발표주제와 방향을 정하고,
발표할 대본과 자료를 작성하고 수정하기를 여러번,
그리고 발표연습과 사전 리허설까지…

행사는 3시간 남짓의 시간이었지만, 준비하는 시간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시간을 내고, 마음을 내주고, 또 함께 나누고 하는것이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음에도,
멋지게 준비해주신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과정과 모습을 보면서 서울KYC 도,
그리고 도성길라잡이도 이렇게 또 한뼘씩 자라납니다.
 
곧 3월입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의 시민안내 활동이 시작됩니다.
올해부터는 주 2회안내를 합니다.
작년에 비해 안내횟수와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부담도 커지지만,
서울 한양도성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수 있다는 설레임도 함께 합니다.

2013년 3월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에게 긴장과 설레임이 함께 하기에
더욱 각별할 것 같습니다.

서울 KYC 도성길라잡이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