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각의골목길_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By |2010-09-17T02:40:59+00:009월 17th, 2010|3% 충전소|

서울KYC 회원들과 책읽기  생각의 골목길
9월은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입니다


18세기부터 진행된 유럽과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 등의 혁명사를 담은 전반부와
신자유주의 이후 우리가 겪고있는 현실과
저자가 오늘날 현실 속에서의 혁명의 대안을 말하고 있습니다.


복잡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의 혁명,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속의 혁명을 꿈꿔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생각의골목길에서 함께 만나요~ ^^*



9월 생각의 골목길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일정 : 9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서울KYC 나눔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 역사의 대반전, 신자유주의 이후의 새로운 세계 


박세길 지음 / 출판사 시대의창 / 2008-06-20 출간


혁명, 그리고 미래의 전망!

혁명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진정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역사의 대반전은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올 것인가?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저자 박세길이 15년만에 내어놓은 이 책은 바로 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다.
저자는 혁명의 역사를 통해 권력의 본색과 본성을 성찰함으로써
민중이 주체로 우뚝 서서 역사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는 조건과 비전을 제시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프랑스 혁명’을 기점으로 근대 이후의 혁명들을 이야기한다.
산업혁명 이후 노동자계급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러시아 혁명을 성취한 마르크스주의가 현실정치에서 어떻게 수렴되고 변질되었는지, 중국혁명은 어떻게 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는지 추적하여 명료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 밖에도 20세기에 일어난 여러 혁명들을 반추하며 역사속에서 진리를 얻고자 하였고, 이어서 자본주의의 도약, 제3세계주의의 확산 과정, 사회주의의 실패(소련의 붕괴)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과정을 섬세하게 추적하고, 베네수엘라와 쿠바가 보여준 실험의 성취와 한계를 성찰하고 미래 혁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저자는 ‘생태주의, 문화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를 미래가치 구현의 4대 요소로, ‘창조적 다수’가 소통하고 연대하는 사회연대국가를 건설하여 진정한 주권재민을 실현할 것을 제안한다. 




[예고] 10월 생각의 골목길  (10. 29. 금. 오후 7시 30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 왜 국가와 사회는 인권침해를 부인하는가

스탠리 코언 지음 | 조효제 옮김 / 창비  /  2009-06-01 출간


 


 인권침해와 인간고통은 계속될까?
국가의 부인논리와 외면하는 대중심리를 치밀하게 파헤친다.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권침해. 20세기 국가폭력이 자행한 인권침해 사례와 이를 방관하는 대중을 ‘부인’이라는 사회심리학적 프레임으로 치밀하게 파헤친다. 저자는 인권, 사회통제 및 일탈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인권사회학과 정치범죄학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은 인권 분야에서 오랫동안 수면 아래 방치되어온 현실의 ‘부인’ 문제를 우리시대 인권의 가장 중요한 쟁점 하나로 격상하고, 부인의 메커니즘을 해부했을 뿐 아니라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세계 인권운동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를 포함한 가해자들의 ‘부인’ 논리를 파악하고, 해부하고, 비판하고, 폭로하는 투쟁의 최전선에 있는 모든 인권운동가, 법률가뿐 아니라 인권에 관심있는 학생과 지식인들, 교육자와 대중의 계몽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에게 유용하다. 2002년 영국학술원 선정 사회과학 저술대상, 2001년 미국범죄학 선정 국제부문 학술대상, 2002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학술저서를 수상작.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