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대학을 주제로 매주 체인지파티를 열었습니다.^^
7월에도 어김없이 열린 체인지파티!
7월 첫째주였던 7월 5일에는 청년들과 함께 국회에 다녀왔습니다.
국회 헌정기념관(방문관센터)과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참관해설사분들께 국회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해설도 듣고,
현재 국회의원 수와 국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기했던건 국회의원 뱃지 뒤에 숫자가 적혀있었다는 이야기였네요.
알고 계셨나요?^^
본회의가 있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회의실에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사당의 열주 24개가 24절기를 뜻한다는 점,
국회에서 보통 의사봉을 3번 두드리는데 그 이상으로 두드려도 된다는 점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시간 정도 국회 탐방을 한 뒤 근처 카페에서 박홍근 의원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숙사 비용 문제, 주거 문제, 등록금, 상대평가 제도 등 평소 대학생으로서 느꼈던 점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대평가 제도의 경우 중,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대학에서는 논의가 되고 있지 않기에 의원님께서 더 알아보시겠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학 뿐만 아니라 청년 문제에 대한 이야기, 국정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딱딱한 이야기만 나눈것은 아니고 소소한 이야기들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국회 탐방때 국회의원 뱃지에 숫자가 적혀있다던데 의원님은 몇번이시냐는 질문이 나와
의원님께서 직접 뱃지에 적힌 숫자도 보여주셨구요. 덕분에 다들 뱃지 구경도 해보았습니다.
함께한 청년들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엔 청와대도 한 번 가보자고 했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주인 12일에는 청년들의 또 다른 문제인 주거를 주제로
체인지파티@리빙라이브러리 in housing 이 열렸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스피커분이 3분이셨어요.
청년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20대 유권자 운동, 정책제안을 해오셨던
현재 수원KYC의 최융선 대표님,
영국에서 창간한 잡지로 홈리스에게만 잡지 판매권을 주어
홈리스의 자활을 돕고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의 안병훈 편집장님,
열악한 대학생과 청년 주거 문제를 쉐어하우스 형태로 풀어내며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소셜벤처 WOOZOO의 계현철 공동대표님까지!
각자의 활동을 통해 주거 문제와 이를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고, 이후 3개의 테이블로 나누어 앉아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어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시던지~
시간이 참 짧다고 느껴졌을만큼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다들 너무나 아쉬워하셨지만 정해진 시간만큼 이야기를 나눈 뒤
테이블 별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감도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비가 유독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비를 뚫고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또 좋은 자리를 만들어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