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 요구했지만 그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검찰 수사를 통해서, 비밀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하면서까지,
국가정보원이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만으로 다 밝혀지지 못한 게 많습니다.
어느 누가 관여했는지 다 밝히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요구했습니다.
국가정보원 정치 및 선거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국정조사 실시,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의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한지 두 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검찰에서도 불법이라고 한 국정원의 행동을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두둔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를 빈껍데기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에 침묵일 뿐입니다.
* 10만의 함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에서 시작합니다.
이대로는 국정원이 짓밟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무시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되찾을 수 없습니다.
8월 10일(토)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될 10만 국민촛불대회에 모여 주십시오.
민주주의를 되찾고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는 함성을 전국 곳곳에서 만들어주십시오.
8월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