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 멘토링 남산 산행 이야기

By |2010-06-04T07:53:44+00:006월 4th, 2010|서울KYC 뉴스|

좋은친구 멘토링 정기활동으로 모든 멘토와 멘티가 모이는 모둠활동을 매월 하고 있어요.
이번달은 마지막 토요일에 모여 남산 등산을 했죠.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끼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우리 멘티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에요.
아직 대학교에 가려면 멀었지만 대학생들이 먹는 점심을 함께 먹어보았어요.
남산 바로 아래에 있는 동국대학교 학생식당에서요.

식사 후 천천히 걸으며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은 벌써부터 간식을 꺼내 들더라고요.
한 멘티가 싸 온 초콜릿향 물이 아주 인기였죠.

남산공원에 도착해서는 잠시 숨을 돌리며 남산에 대한 퀴즈를 풀었어요.
원래 이름은 목멱산인데,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이후 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죠?

쉬면서 간식도 다 먹고 나서 작은 이벤트를 벌였어요.
예쁜 그림의 카드, 별과 하트모양의 카드를 색색의 클립으로 연결한 다음
각자의 희망과 느낌을 적고 서로 읽어주었어요.
완성한 희망카드는 전망대 난간에 걸어놓고 기념사진도 찍고 왔죠.

내려가는 길은 금방이었어요.
뛰어내려 가려는 아이들을 말리느라 잔소리도 좀 했었죠.
멘토인 어른들은 더위에 헉헉대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에너지가 철철 넘쳐요. ^^

마무리로 장충단공원에서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고
다음달 세 번째 토요일을 약속하며 헤어졌답니다.


좋은친구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