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KYC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서울KYC 회원인터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5년에는 어떤 회원분을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작년 한해 서울KYC를 위해 너무나 많이 애써주셨던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서울KYC 운영위원 분들과 공익성 회원활동 운영진 분들이세요.
1년동안 서울KYC 사무국과 함께 고민을 나눠주시고,
시간을 내어 앞장서 활동을 이끌어주셨던 너무나 감사한 분들!
이번 인터뷰에는
서울KYC 운영위원 이명난, 최원명, 김효진, 김소원 회원님,
도성길라잡이 부대표 이은미 회원님, 평화길라잡이 운영진 안은정, 최명숙 회원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2014년 많이 애써주셨던 운영위원, 운영진 여러분! 짝짝짝!!(박수)
2014년을 돌아봤을때 기억에 남으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최원명) 작년 한해동안 많은 일들이 생각납니다.
운영위원워크샵, 4.16일 세월호참사, Again 4.19 청년학생민주행진,
송현동 호텔건립 반대 캠페인 그리고 중국평화여행까지…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참여했었습니다.
(이은미) 전 천개의 상상모임에 대한 기억이 강렬한 것 같아요.
그 때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그냥 지나가지 않고
2014년 서울KYC에서 하나하나 진행되었던 부분이 있어서
더 강하게 기억되는지도 모르겠네요.
회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그것들을 실현해 주려고 애쓰시는
사무국 활동가 분들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상상이라도 적당히 의견을 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ㅎㅎㅎ
(김효진) 세월호를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는 움직임이요.
삶 속에서 밀어내 거리두기 할수도 있을 문제를 함께 껴안고 대화하고…
만남의 장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은정) 그냥 활동을 하던 순간들이 꽤 많이 기억에 납니다^^
매달 생골 책을 읽고, 매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기 안내를 하고
각종 답사에 다니고(특히 중국평화여행!!)
관심있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듣기도 했고, 회원 대상 봄순성에 부모님과 함께 참여도 했네요.
평화길라잡이 8기 모집과 교육, 8기 모집소식을 알리기 위해 오마이뉴스 기고했던 일까지..!!
소소하지만 즐거웠던 활동 전반이 기억에 가득가득 남아 있습니다~
(최명숙) 평화길라잡이와 관련된 활동 기억은 아니었지만~
송년회에 참석할 수 없어서 낮시간에 친구랑 같이 사무국에 방문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2014년에 있었던 강좌, 답사, 중국 평화 여행 사진 등을 같이 보고
외국인 친구에게도 제가 하고 있는 평화 활동뿐 아니라
도성활동에 대해서도 간단하게나마 (자랑스러워하면서!) 설명해줄 수 있어서 참 좋았고
환영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운영위원과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들었던 생각과 고민들도 있었을것 같아요.
(이은미) 연초에 운영위원과 운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확대운영위원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 그때 MBTI 강의도 듣고, 다른 공익성 회원활동을 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서울KYC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갖고
운영진 활동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던게 기억나네요.
(이명난) KYC 운영진으로 1년을 고민하고 계획하면서 사무국활동가와 회원들이
즐겁게 활동하고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했을때 특별한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내가 먼저 한달에 1회 이상 참여하고 나누면 우리 활동이 더 가치있고
더 즐겁고, 활동에 대해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최원명) 가끔 시민단체로서 우리의 역활은 무엇일까?
이런 고민도 하곤 했습니다..
회원들간의 소통은 잘 되고 있는지?
여러 시민단체들과 협력하고 연계해서 일들이 잘 진행 되었는지?
시민단체로서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는지.
이런 일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되는지
계속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최명숙) 평화길라잡이 운영진으로서 안내 스케줄 관리와
페이스북 평화길라잡이 페이지 운영을 맡았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활동을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는 생각에
막상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지만… 무슨 내용으로 채울지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여러 관련 강의나 답사를 다니면서 후기도 적게 되고,
관심가는 내용을 찾아다니다보니 안내 때 더 풍부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운영위원과 운영진으로 활동하신… 소감이라고나 할까요?^^
(김소원) 기사나 뉴스를 보다보면 답답한 일도,
속상해지는 일도 많이 접하기도 하지만 KYC에서 하는 많은 활동들은
우리사회 변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2014년에 운영회의에 참여하면서 평화길라잡이뿐만 아니라
서울KYC에 애정을 가지고 계신 많은 선생님들과 마주하며 소통하고 자극받을 수 있었고,
서울KYC가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의 진척을 볼 수 있어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안은정) 운영진이 되고서,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솔직히 운영진 활동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활동들이 나중에 더 큰 성장으로 돌아왔던 거 같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최명숙) 2013년 2월에 평화길라잡이를 수료했는데
2014년에 운영진을 맡게 되서 처음엔 좀 얼떨떨했는데요.
으뜸지기 안은정 선생님만 믿고 지내다보니 일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나누기 위해 배우고, 배우기 위해 나누는‘ 서울KYC 공익성 자원활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5년은 어떤 한 해였으면 좋겠는지~ 또는 사무국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최원명) 함께 해온 KYC 사무국 분들께 수고했다는 감사 인사드리며
힘든일 함께 노력하는 회원, 운영위원이 되겠습니다..
2015년은 희망과 의미있는 KYC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명난) 2015년에도 다양한 관계속에서 도움받고 감사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효진) 작년 KYC를 생각하면 기존에 해오던 도성이나 평화나
다른 활동들도 깊이있게 하면서도 회원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서,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알고있기에 완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양손엄지 척척!
올해는 비누도 만들고 화장품도 같이 만들어요~
(이은미) 개인적으로 생각의 골목길과 리빙라이브러리는
숨겨진 보석같은 너무 좋은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해도 바쁘시겠지만 진행되었던 소모임이 꾸준히 빛나도록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서울KYC 회원분들이 작년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조금 더 큰 마음으로 서울KYC와 함께 하길 바라며
서울KYC 활동가분들도 지치지 않으시길~~~!!!
(김소원) 참여하지 못했던 행사나 프로그램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
올 해에는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2014년 정말정말 자주 뵈었을만큼 서울KYC 활동에 두팔걷고 앞장서주셨던
서울KYC 운영위원분들, 공익성 회원활동 운영진분들…..!!
너무나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 모든 분들께 인터뷰를 요청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14년 서울KYC가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던건
많이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셨던 모든 회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서울KYC의 모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주시고,
앞에서 끌어주셨던, 모든 운영진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최원명 운영위원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시면서
전해주신 글귀로 이번 회원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억압과 불평등을 극복하여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인간 삶의 진보에 대한 신념과 바람직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자각된
사회 성원들의 연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