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나 죽으까

By |2004-10-07T15:45:54+00:0010월 7th, 2004|사무국과 탱고를|

요즘은 포럼덕에 바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시간은 12시 44분.. 자정을 살짝 넘어선 시간입니다.

이러다간 어제처럼 4시가 넘어서야 집에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 오밤중에도 사무실이 벅적지글하군요….

자원활동가 윤희, 종원이, 포럼에 참여하는 임지선씨, 정토회 정영순씨….

본부의 미정언니, 그리고 나 현주..

포럼때 쓸 음악을 고르느라 음악도 크게 틀고있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막 크게들 떠들고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고있습니다

포럼에는 신경쓰고 준비하시는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제는 티셔츠, 현수막, 자료집때문에

아이가 태어날 날이 한달도 채 남지않은

김순이 회원님이 무거운 몸으로 수고해주셨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본부와 서울은 살 부대끼며 같은 공간에서 삽니다.

포럼 태풍의 눈 한가운데에 서있어, 가장 힘들어하는 미정언니…

초조하고 불안에 떠는 본부의 미정언니

몇시간전에는 갑자기 슬쩍 옆에 오더니

“나…죽….으….까….”하고 느릿느릿하게 말해서

웃음바다가 되버렸습니다.

야식먹으면서 한 백번은 웃으면서 되새김질 했네요 ㅋㅋㅋ

아마 내일부터 있는 포럼때 뭔가 잘 안풀리면

우리들중 누군가는 분명히 “나..죽..으…까…” 이럴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포럼

잘되고 또 잘되고

재미나고 또 재미나고

신나고 또 신나고

감동깊고 또 감동깊고

뜨거운 손을 맞잡을수있는 그런 따뜻한 시간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사진) 왼쪽 “나..죽..으..까..”의 주인공 본부의 미정언니

오른쪽 자원활동가 윤희 / 검정 옷의 주인공 정토회의 장순영씨

10월 6일 서울KYC운영위원회의

10월 7일 빈틈없는동행8호발행 / 천준호대표 전국시민활동가대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