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 경회루를 빛낸 사람들!!

By |2004-10-20T03:37:55+00:0010월 20th, 2004|사무국과 탱고를|

월요일의 사무국은 항상 회의를 합니다.

회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일한다고, 챙긴다고 하는데 꼭 빼먹은 것들이 생긴다는 것이지요…메모를 해놓아도 한두가지는 꼭 빼먹습니다….

그래서 회의의 방식이 몇번씩 바뀌었답니다. 아무래도 계속 새로운 방법이 나오는 천대표님의 머리속이 궁금하답니다.

보통 알리미는 월초에 나가곤 했는데 10월은 바쁜일정들이 초에 몰려버려 중순에 발송이 된답니다.

회의에서 각자 원고를 나누어 준비에 들어갔답니다.

알리미 회의때 가장 많은 고민이 되는 부분은 회원동정인데요.

사무국 식구들은 평소에도 귀를 잘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회원들의 소식이 궁금한 우리는 알리미를 쓸때만 되면 결혼들은 안하나…혹시 이사나 이직은….아님 집안행사 등등…회원들의 소식이 무지 궁금해집니다.

지나쳐 들은 소식을 적어놓치 않음을 후회하곤 합니다.

회원님들!! 앞으로 어떠한 대소사든지 사무국으로 알려주세요…사무국 식구들은 소문낼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화요일…

가을임을 느끼게 해주는 또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궁궐에 단체 안내를 문의하는 전화가 늘어난다는 것이지요. 학교의 단체문의, 또 모임들의 문의 등등…길라잡이 담당 간사가 되면서 느끼는 독특한 가을을 맞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궁궐과 관련한 또다른 소식 하나…

경복궁 경회루가 모든이에게 열리는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바로 경회루 누마루 길들이기 행사…그 준비의 처음을 우리궁궐길라잡이가 함께 하였습니다. 길라잡이의 구성 특성상 평일날 진행된 행사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는 없었지만 회사에서 도망나온 분부터 해서 일당백의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았나싶네요.

여기저기 보이는 카메라들과 인터뷰의 요청에 잠시 주춤하던 선생님들은 결국 찍던말던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닦기만 했답니다.

저도 경회루의 제일 남쪽 구석에 저의 힘을 팍팍 넣어주고 왔답니다.

아마도 나중에 경회루를 볼때마다 생각이 날듯합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 잠시 화면으로 지나간 길라잡이 샘들을 보며 뿌듯^^..다들 미남미녀들이더군요…

아마도 현장에 함께했던 분들만이 알아볼 수 있겠지요…

문화재를 너무 사랑했는지 몸이 뻐근합니다만 기분 좋은 날이었답니다.

10월18일 주요일정

모래시계의 모임이 있었구요.

10월19일 주요일정

빈틈없는동행 11호 발송…

일본어 초급반 문법강좌와

본부 비젼회의에 천대표님이 하루종일 함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