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묻고 듣고 싶다

By |2004-11-24T15:05:43+00:0011월 24th, 2004|사무국과 탱고를|

지난 글 ‘명동의 큰손’에 이어 몇 마디 덧붙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회원참여가 활발한 시민단체가 되려면 ‘회원이 실제로 조직 내 의사결정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운영위와 사무국은 회원들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을 이용해 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언제든 회원 앞에서 떳떳할 수 있도록 성실히 활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를 비롯한 사무국의 상근활동가들은 이런 마음가짐을 일상적으로 잃지 않고 활동해야 겠지요. 교과서적이고 당위적인 말이어서 행동에 옮기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행동화가 쉽지 않은 원칙 앞에서 약이 되는 것은 회원들의 관심과 비판, 의견개진입니다. 문제는 이런 약이 너무 없는 것이죠.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YC에 대한 이미지를 묻고, 만족도를 측정하고 활동을 평가 받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욕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설문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보내고, 면접조사도 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이야기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찾아 만나뵙겠습니다.

<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24일(수) 후원회 초청장 발송 작업

후원금 모금 본격화

후원금 전자결제 시스템 오픈

허길현 회원 사무국에서 자원봉사

23일(화) 회원특강 ‘부시재 집권과 한반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후원회 초청장 발송 작업

허길현 회원 사무국에서 자원봉사

빈틈없는 동행 21호 발행

22일(월) 사무국 주간 정례 회의

후원회 초청장 발송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