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계속되는 업무속에서도…같이 사는 사람의 퍼붓는 기침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던 나의 몸이 드디어 걸려버렸답니다…
궁궐길라잡이 OT때도 목이 조금 아프다 해서…그날의 뒷풀이 까지 흥겨운 기분으로 참여했고…그 다음날의 수업에서도 약간 썰렁하네 싶었지만 버텨주리라 믿으며 뒷풀이에 또 참여…끝까지 있었더랍니다…
그 날밤 집에가서야 증상이 감기 초기 증상같다고 의심만 하고는 그냥 잠을 청했는데 새벽에 자꾸 깨더군요….그 다음날 아침 올 겨울은 그냥 지나가려나 의심했던 그 감기가 저를 찾아왔음을 믿지 않으려 감기아니라고 우겨봤지만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서 연식 훌쩍훌쩍~~휴지 찾아 이리저리 다니는 등 감기의 온갖증상을 몸소 실천해 보이고 있답니다…벌써 코밑부분이 아린것이 휴지와 친하면 생기는 따가움을 절실히 느끼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추위에 적응했다 생각하며 제 몸을 너무 믿었나봅니다..잘 해주는거 하나 없이~~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이 분(?) 만만치 않네요….
저도 어서어서 회복하여 업무능률도 향상 시켜야지요..
1월 5일 : 궁궐길라잡이 9기 교육 / 일본어 고급반
1월 6일 : 좋은친구만들기 운영진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