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의 자매결연 행사로 도쿄에 가게 되었습니다.
기왕 가는거 3일 더 체류하고 오게되었습니다.
도쿄에 공부중인 친구덕을 봤지요 ㅋㅋ
그리고 자다가 진도4의 지진이라는 것도 느껴보고 왔습니다. 정말 무섭더군요 -_-;;
모든 행사가 끝난 일요일은 친구방에서 콕 쳐박혀서 쿨쿨쿨쿨 잠만 자고,
하루는 ‘토토로’ 로 유명하고, 최근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의 지브리 박물관에 다녀오고
하루는 FAIR TRADE SHOP인 PEOPLE TREE 와, 정부와 시민이 함께 지역공동체 – 마을만들기가 참 잘되어있다는 마을 공원 (모험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3군데 모두 정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탱고를 통해 썰~~을 풀겠습니다. 쿠헤헷
다녀온 후에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특히나 드는 생각은
공공 화장실 시설이 정말 잘되어있구나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지하철의 화장실에도 꼬박꼬박 휴지가 있었고
모든 수도꼭지는 자동 꼭지 (손이가면 물나오고 손이 떨어지면 물이 안나오는) 였고, 손을 말리는 예의 그 바람나오는 기계도 여러가지 였습니다.
어떤 기계는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한 3초 있으면 정말 손이 바짝 말라버리더군요. 그래서 바람으로 말리다가 지쳐서 휴지로 닦아버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또 어떤 화장실에는 한 세면대야에 하나씩 정말 희안한 시스템이 장착되어있더군요.
바로 위에 나와있는 사진입니다. 잘 보세요.
보통 세면대야 하나에 수도꼭지하나, 그리고 왼쪽엔 물비누 이렇게 되어있기 마련인데
그화장실에는 세면대야 위에 길다란 바가 하나 있어서 이게 뭔가…하고 물꾸럼이 쳐다보니
맨 왼쪽은 물비누, 그리고 가운데는 물, 그리고 마지막은 손말리는 바람이었습니다.
물론 그바람은 별로 도움이 안되었지만, 오!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물 내리는 방법도 가지가지구요.
제기억에 모든 화장실의 변기 및 세면대 시설은 그 유명한 TOTO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가지가지 여러가지겠지만,
국가는 부자이고 개인은 가난하다… 뭐 이런것에도 포함되는 이야기일지도모르지만.
뭐 어쨌든 화장실에는 갈때마다 감탄했던 기억입니다.
<지난 주....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탱고가 밀려버렸네요. 지난 보름..에는 이런 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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