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체부 가방을 들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편지요~!!” 하며 외치는 우체부 아저씨 보기가 힘들다.
가끔 옆집 언니의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요즘엔 이메일로 연애편지가 왔다 갔다 하니…ㅠㅠ 휴~(사는 재미가 없징)
특히나 자필로 쓴 편지를 받아 보기란 더더욱 힘들다.
나의 기억 속에 아침 안개처럼 어렴풋이 생각나는 한 통의 연애편지가 있다.
지금은 너무 오래되어 그 편지를 볼 수 없지만…..
오래전에 교회에서 내가 가르치던 체구가 작은 한 남자아이로 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그 아이는 다른 아이와는 달리 약간의 언어장애와 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는데…. 나에게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
꼬깃꼬깃한 손때 묻은 조그마한 종이에 한가득~ 구구절절히.. 꾹꾹 연필로 눌러 쓴 편지…
삐뚤 삐뚤 맞춤법도 안 맞는 그 아이만의 언어(?)로 쓴 편지 끝에는 “선생님 사랑해요~!” 라고 써있었다.
그 아이의 솔직한 사랑고백 ~ 오늘은 유난히 그 아이의 편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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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시간과 나 >
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다.
생겨나서 사라지는 매 순간순간을 맘껏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 자신이다.
오늘 하루를 그 충만하고도 완전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이다.
– 이주헌의’<생각하는 사람들 오늘> 중에서 –
*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후회를 합니다. ‘그때 ~ 그랬다면’, ‘그때 ~ 했었더라면’ 하고 탄식하고 아쉬워 합니다. 지금 이 시간이 내 인생에는 다시 찾아오지 않습니다.
시간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갈 때 행복은 내 것이 됩니다.
자~! 지금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통신이 아닌 내가 직접 쓴 나만의 필체로 나의 행복을 나눠 준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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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에는 이런 일이 있어요
23일 일본어 강좌(소라미미)
23일 아시아! 바로 알고 가면 훨씬 좋다
24일 좋은친구 멘터 교육 13강(멘터링 실천훈련)
25일 궁궐-창경궁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