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 도고에서 2박3일

By |2005-10-11T02:51:04+00:0010월 11th, 2005|사무국과 탱고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충남 도고에서는 KYC전국활동가대회가 ‘KYC! 새로운 운동을 향한 열정’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KYC 전국 지부에서 70여명이 활동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첫날은 모더레이터(진행자) 교육과 갈등해결 워크샵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저녁에는 KYC영상제, 지부대항 요리대회 등이 있었습니다. 서울KYC는 요리대회에 닭도리탕을 출품해 뒷풀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심사에서는 삼색전을 출품한 천안,청주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 열린 ‘내가 생각하는 KYC 키워드’선정 프로그램에서는 브레인라이팅과 분임토의를 통해 KYC를 대표하는 4가지 키워드를 선정했습니다.

– 참여와 나눔의 시민 공동체

(‘KYC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라는 의미)

– 나의 성장, 사회의 변화

(‘KYC는 개인성장과 더불어 사회변화를 조화롭게 추진 한다’ 는 의미)

– 새로움을 만드는 힘, 청년정신!

(‘KYC 구성원은 생물학적 나이가 아닌 새로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청년정신을 공통분모로 한다’ 는 의미)

– 우리들의 방식, 시민주체!

(‘KYC의 운동방식은 다수의 회원, 시민들이 운동의 주인이 되어 자발성을 발휘하는 방식 이다’ 는 의미)

오후에는 ‘법륜스님’을 모시고 ‘현인과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삶의 자세에 대한 말씀과 더불어 민족의 미래를 민족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제안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강연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레크레이션과 40대 활동가들이 20대 활동가들에게 띄우는 공연, 술 담그기, 뒷풀이 등 늦게 까지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한 회원은 반주 장비를 운송해 더욱 흥을 돋궈 주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수덕사 답사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쉼 없이 이어지 행사로 피곤하기는 했지만, KYC가 보다 젊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서울KYC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6일(목) 일본어강좌 소라미미반

7일(금)-9일(일) KYC전국활동가대회 / 충남 도고

8일(토) 평화길라잡이 1기 기본교육과정 실습 – 전쟁기념관

9일(일) 평화길라잡이 1기 기본교육과정 실습 – 오두산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