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태) 10월 20일 아빠가 된답니다!!

By |2006-06-28T15:55:44+00:006월 28th, 2006|사무국과 탱고를|

제가 10월 20일에 아빠가 된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엄마의 뱃속에서 커가는 아이를 보면 너무 너무 신기합니다.

요즘은 엄마 뱃속에서 힘차게 발차기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결혼을 할때 보다도 훨씬 큰 생활의 변화가 있겠지요!!

기쁨과 걱정이 교차되는 요즘입니다.

서울KYC 사무국장을 시작한 2006년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6개월을 가만히 돌아볼 여유를 가져야하는데, 아직도 어리버리 정신이 없네요!!

부모님의 큰아들, 아내의 남편, 대학원생, KYC 사무국장 이라는 역할에 아직은

어색하지만 이제 아빠라는 역할이 더 생깁니다.

아가에게 부끄럽지 않게 하루하루 더 진지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아가가 자라서 아빠는 뭐하는 사람이에요 라고 물어 볼때 쯤에는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KYC가 무슨일을 하는 곳인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라는 직업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알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살아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