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가을바람에 흔들리지 말자!

By |2006-08-21T14:56:12+00:008월 21st, 2006|사무국과 탱고를|

7,8월 당번제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에 교대로 나가야했던 상근자들도 있었고, 휴가나 출장을 떠난 상근자들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 덕(?)에 결식간사(?)까지 생기고 심지어 감기 걸린 상근자까지 속출하게 되었네요.

이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도 무사히 끝이 나고 슬슬 당번제가 부활할 것 같습니다.

매년 여름은 이렇게 조촐한 사무국이 되나봅니다.

‘사무국과 탱고를’ 거슬러 올라가 작년 여름을 보니 그때도 휴가로, 출장으로 해서 사무국에 빈자리가 많았네요.

지난 주 금요일 고궁청소년문화학교의 마지막 날이였던 종묘에 다녀와서 사무국에 있으니 노란 빛이 창으로 스며들더군요.

그래서 현주 간사랑 바람처럼 뛰어 옥상에 올라 한컷을 찍었습니다.

그 빛에 빠져 허우적대고 싶었으나 사진 두,세컷 찍으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태풍의 영향일지도 모르지만 요즘 부쩍 부는 가을바람에 슬슬 청승(?)이란 것이 떨고 싶었는데 말이죠.

오히려 다행이다 싶네요.

이제 또다시 마음 추스리고 새롭게 일을 해야겠지요!

사람으로 북적일 사무국에서 말이죠.

* 이런 일이 있었어요 *

8/17 고궁청소년문화학교 – 창경궁 / 소라미미 /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실무자회의(순천)

8/18 고궁청소년문화학교 – 종묘 /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실무자회의(순천)

8/19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교육(1박2일)

8/20 우리궁궐길라잡이 정모 / 안내활동(우리궁궐길라잡이,평화길라잡이)

/ 좋은친구만들기 집단활동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연극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