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정리의 시기

By |2006-12-22T07:46:37+00:0012월 22nd, 2006|사무국과 탱고를|

정리의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발송도 끝나고 아직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지만 조만간 한숨 돌릴 수 있을겁니다.

올한해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다사다난했지만 사무국에 근무하고 나서 일어난 일들만 나열해보아도

5월 사무국 이사

6월 개소식

7,8월 궁궐학교

8월 여름마을

9월 우리궁궐길라잡이 10기 수료식

10월 운동회

11월 후원회

12월 송년회

짬짬이 있었던 교육들과 회의들…

올한해 되돌아보면

이렇게 부끄럽고 후회되는 일들도



이렇게 슬프고 가슴 아팠던 일들도



이렇게 서운했던 일들도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일들도



이렇게 행복하고 가슴 벅찬 일들도 있었지만



모두다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최근 읽었던 구절입니다.

슬픔으로 쪼그라진 심장도, 기쁨으로 터질 듯 팽창해진 심장도

금방 지나고 또 제 위치를 찾고 제 갈길을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