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주는 대로 받아먹고
아무 생각없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컸을 때 저렴한 비용의 의무교육으로
어쩔 수 없이 국민이 되어 갔습니다.
짜인 틀에서 벗어난 후
닥치는 대로 부딪히며 경험한 일들이
머리만 무겁게 만들어 놓았는지…
움직이는 것이 영~ 예전 같지 않습니다.
‘지(知)덕(德)체(體)’를 키우자는 것에 너무 집착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덕 체 지’로 순서를 바꿔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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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KYC 상근활동가들이
‘자기성장계획서 작성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음… 내 스스로 자기성장을 계획하는데 워크샵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나를 위한 일에 어리숙하고 관심이 없었구나 싶습니다.
무엇을 배워서 어떤 능력을 갖을 지 좀 더 고민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