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누구 베테랑 없나요?

By |2008-11-19T10:15:04+00:0011월 19th, 2008|사무국과 탱고를|

대학을 졸업하고 1년도 안 되었던 때

직장 선배에게서 위의 얘길 들었어요.

그 땐 ‘이기적이라는 것에 대한 관점과 생각이 다른가보다’

라고만 치부했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며 이런 생각이 들었죠.

내가 협력할 줄 몰랐던 거구나!(이기적인건 아니니 다행~ ^^;)’

특히나 우리 사무국처럼 일은 많고 인력은 부족한 상황에선

더욱 생각하게 되는 문제랍니다.

당연한 자기 몫이긴 하지만 챙기지 못하는 사람을 신경써주는 것도

결국 내 몫을 위한 것이고

내 역할은 아니지만 주위를 돕고 격려하는 것도

결국 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고

다른 생각과 입장인 사람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구해내지 못하면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지도 못하고 달성은 더더욱 할 수 없는 것이죠.

제겐 진짜 너무너무 어려운 숙제랍니다.

누구 베테랑 없나요?

좀 베끼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