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회의 끝에 지쳐서?? 사무실로 나와보니 난데없는 빵 하나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때마침 배가 몹시도 고픈 점심시간 직전인지라 누가 사오셨는지
빵을 사오신 분보다도 먼저 빵에 눈길이 확~~~ 가더라구요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봅니다 ㅠㅠ)
P모 제과점에서 갓 구워낸 벌꿀맛 카스테라~ 흠~~ 스멜~~~~♡
오늘의 주제가 되어버린 문제의 P모 제과점의 벌꿀맛 카스테라 한덩이 ^^
궁궐과 도성, 그리고 평화 길라잡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 하시다가~
이번에 바쁜 학업으로 인해 도성과 평화 길라잡이를 잠시 내려놓으신
홍재석 선생님의 반가운 방문~~
솔직히 저와는 지난번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잠시 인사를 나눈 것 밖에 없었지만,
오늘 사오신 빵을 매개로~ 약 1시간에 가까운 길~고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네요 ^^
저와 따로이 길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빵 하나씩 사오시라는….
ㅋㅋㅋ 농담이구요~ ^^ (정말 농담이에요~ 아… 너무 강한 부정인가??;;;;;)
바쁜 일상 중에서도 이렇게 빵 한 덩어리가 매우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은 오늘 하루 였습니다~ ^^
오늘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생활 가운데에서도 잊고 있었던,
그러나 다시금 떠올리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해지는 작은 것 하나 떠올리시면 어떨까요?
물~론, 홍재석 선생님이 사오신 빵~ 다소 비싼 것이니긴 하지만요 ^^ㅋ
P.s – 홍재석 선생님~ 빵 정말 잘 먹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