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눈이 무척 많이 오네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것인데..
81년만의 한파라던가..
시베리아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올 겨울 가장 추운…
어떻게 이보다 더 추울까.. 덜덜 떨면서 온몸이 움츠러듭니다.
유럽도 중국도 한파와 폭설……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들..
이게 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닷!
스멀스멀 올라오는, 전지구적인 재앙을 어떻게 막을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며..
추운 겨울에 슬슬 적응이 되고 있는 것인가…
아.. 이번 겨울은 여러가지 의미로 오래 기억될 것이며,
변화된 환경을 체감하며,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 그런 시기입니다.
이런 눈꽃나무는 우리 주변의 흔한 풍경이 된 2012-2013년 겨울.
쌓인 눈이 녹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눈의 도시가 된 서울..
빙판길에 넘어질까 종종걸음으로 걷다보니.. 항상 체육대회하는 기분..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겨울! 따뜻하게 보내고 계시죠^^
좀 싸늘하고, 썰렁한 사무국을 녹여주기 위해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2011년. 2012년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의 모든 궂즈(자료집, 엽서, 현수막 등등)
디자인/편집/제작해주신
이명재회원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순성놀이 이외에도 KYC 수석디자이너처럼 모든 작품이 그의 손에서 나옵니다^^
짜잔~~ 순성놀이 완주 기념품인 엽서에요~
작년 서울시의 도움으로 사진 사용 협조를 얻어서..
각 구간의 최고의 사진으로 한장씩 만들었던 것인데..
올한해 서울시민들이 더 많이 순성놀이 하셔서..
이쁜 엽서 받아가라고^^
이렇게 상자 가득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받고보니!
순성놀이를 올해도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재작년, 작년보다 더 멋지고, 따뜻하게, 감동적으로 준비해서
시민들과 함께해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듭니다 ㅋㅋㅋㅋ
이명재 회원님!
항상 기억하도록, 이렇게 선물로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진 모습으로
600년 역사문화도시, 살기좋은 도시 서울의
의미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순성놀이 잘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