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번째 회원의날, 독립민주올레

By |2012-06-22T08:52:57+00:006월 22nd, 2012|사무국과 탱고를|

올해는 6.10 민주항쟁 25주년이랍니다.
그래서 6월 9일에 회원의 날 행사를 열어 근대화와 독립,민주 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짚어보는 답사길을 다녀왔어요.
게다가 처음으로 시도해 본 서울KYC 길라잡이 연합 해설안내!
자, 이제부터 알맹이(안내 내용)는 쏙 빠진 후기가 시작됩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어요.

서울광장에서 사무국이 준비한 물과 김밥과 간식을 나눠드리며 사람들이 다 모이기를 기다렸는데요,
한여름 땡볕 아래의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사람들이 모여앉아 쉬고 있었어요.

길잡이를 맡으신 이광교 선생님의 가방에 깃발을 꽂아 드렸는데요,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예쁜 깃발은 안타깝게도 눈에 띄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조인숙 선생님의 진행으로 행군이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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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궁 앞에서 대한제국 이야기부터 시작하였으니 과거에서 현재로 되짚어보는 올레길이 되겠네요.
시각자료를 정성껏 준비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계신 분은 우리궁궐길라잡이 김도영 선생님이세요.
이번 올레길 첫 번째 구간을 맡아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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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구간은 도성길라잡이 수료확정이 되신 김서정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어요.
스토리텔러의 감각이 월등하신 덕에 정말 재미나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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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구간을 맡아주신 분은 평화길라잡이 임혜민 선생님이세요.
한알한알 꼭 꼭 씹어먹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들에 울컥하기도 했죠.
재작년까만 해도 역사관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자료 밖에는 볼 수 없었는데요,
이젠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게 다 투표의 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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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을 하신 분들보다 더 많은 회원분들이 오셨어요.
출발을 같이 했다가 중간에 일 보러 가신 분들도 계셨고요, 뒤늦게 합류하신 분들도 계셨죠.
단체 기념사진을 들여다보면서 누가누가 바뀌었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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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이승철, 정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