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간단할 수 없다!
「심야식당」에 나왔다는 바타라이스(バタ-ライス : butter rice)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 재료: 뜨거운 밥, 버터, 일본간장, 밥그릇, 젓가락
① 흰 쌀밥을 그릇에 담는다. 반드시 뜨거워야 한다.
②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
③ 오목한 곳에 버터를 넣고 녹을 때까지 기다린다.
④ 일본 간장을 뿌린다.
⑤ 비벼서 바로 먹는다. 일본식이므로 젓가락만 사용한다.
⑥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맛있으면 오이시이~(おいしい) 또는 우마이!(うまい) 라고 말한다.
왜 느닷없이 요리법을 올리냐고요?
요걸 이틀 전 앙꼬2반(일본어 공부방 초중급반)에서 만들어 먹었거든요.
바로 어제는 김밥과 어묵탕을 만들어 평화길라잡이 운영진들과 나눠먹었지요.
또 지난주 서울KYC 운영위원회 날엔 해물누룽지탕과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었고요.
그 전에는 앙꼬1반에서 스키야키를,
어떤 날엔 점심시간에 동태찌개를 끓여먹기도 했었어요.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니 즐겁더라고요.
누군가와 같이 만들고, 여럿이 나눠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친근감도 생기고요,
같은 비용으로 훨씬 많이 먹을 수가 있고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슬로우푸드여서 건강에도 좋지요!
덕분에 몽간사와 우마왕은 요리 솜씨가 날로 늘고 있습니다.
설거지 하는 것만 좀 많이 귀찮을 따름이죠. ㅋㅋㅋ
뒤풀이 2차, 3차 가시는 것 보다 사무국에서 맛있는 음식, 기분좋은 술자리 함께 해요!
먹고픈 것은 요렇게 싸오시면 된답니다. 술도 환영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