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양도성 청소년 문화학교(이하 도성학교)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대면으로 2주간 6회에 걸쳐 진행된 도성학교는,
서울 경기 인천 충북 강원 경남 부산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에 가능한
전국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양도성 팝업북도 만들고 스티커 컬러링도 해보고,
그리고 직접 가볼 수 없으니 낙산성곽과 숭례문은 현장연결로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또 한양도성 광고카피까지 만들다보면 150분이 휘리릭 지나갑니다.
도성길라잡이는 이날을 위해 여러차례 기획회의를 하며,
초등학생에 맞는 교육법을 연구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아이들과의 소통도구를 찾고..
또 주강사선생님들과 부강사 선생님들은 현장리허설까지 했는데요,
처음 사용하는 페들렛을 직접 사용해보고, 또 현장 연결을 바로 해보고,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하는 만큼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친구들이 반응도 좋았습니다.
언제 또하냐고 물어보는 친구도 있었고,
대전사는데, 서울가면 오늘 소개해준 곳, 꼭 다녀오겠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이 좋으니, 우리도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작은 사고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성북동 전체가 정전이 되기도 하고, 마이크가 고장나기도 하고,
온라인 플랫폼이 안움직이기도 하고, 노트북 전원이 들락날락하기도 하고…
당황되는 상황에서도 물흐르듯 진행된 도성학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또다른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예비 디렉터까지.
정말 원팀이 이런건가 하는 멤버쉽으로 도성학교를 마무리했습니다.
6일간의 새로운 도전과 용기!
진행하는 도성길라잡이도,
그리고 열심히 즐겁게 참여해준 친구들도
모두모두 칭찬하고 칭찬받고 싶은 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2021 도성학교 마지막은 성남 도촌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한양도성을 알리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