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정] 나의 늦은 봄
봄을 맞이하여 시작된 사무실 개편작업!!아..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많이!!하면할수록 정리할 것도 여기저기!!그동안 이 많은 무거운 것을 어떻게 두고 살았을까요? ㅋㅋㅋ사무국 활동가 숫자도 줄어들고!!오래오래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은 없고!!채울수록 자꾸자꾸 힘빠지고!! 쉬고 싶어도 맘대로 쉴 수 없이 어딘가에 쫓기며 쉼없이 달려와도 늘 제자리!!!!해가 바뀌고 새로운 계절이 찾아와도!언제나 썰렁하고 어두침침한 사무국!! 그리고 나!!!환경보다는!! 마음이 더 문제였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쪼그라들고 새침하게 병든 마음은 쉽게 나을 기미가 안보이니!!새로운 활력, 다시 [...]
[명화] 사무국과 식사를
이보다 더 간단할 수 없다!「심야식당」에 나왔다는 바타라이스(バタ-ライス : butter rice)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뜨거운 밥, 버터, 일본간장, 밥그릇, 젓가락① 흰 쌀밥을 그릇에 담는다. 반드시 뜨거워야 한다.②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③ 오목한 곳에 버터를 넣고 녹을 때까지 기다린다.④ 일본 간장을 뿌린다.⑤ 비벼서 바로 먹는다. 일본식이므로 젓가락만 사용한다.⑥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맛있으면 오이시이~(おいしい) 또는 우마이!(うまい) 라고 말한다.왜 느닷없이 요리법을 올리냐고요?요걸 이틀 전 앙꼬2반(일본어 공부방 초중급반)에서 만들어 먹었거든요.바로 [...]
[우미정]がんばれ日本, がんばれ東北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일본 동북지방의 지진. 쓰나미.아.. 정말 최악의 상황..일본에 있는 KEY 친구들에게 부랴부랴 연통을 넣고.. 답을 기다리며 조마조마.. 대부분 도쿄와 오사카에 살고 있어서 피해가 거의 없다는!친구들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 듣고 한숨 내려놓는다. [ KEY 도쿄 고옥련 위원장으로부터 온 편지]アンニョンハセヨ。高玉蓮です。 안녕하세요 고옥련입니다. メー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메일 고맙습니다 日本語ですが、失礼します。일본어여서 죄송합니다. KEYのメンバーは私が連絡した限り大丈夫でした。 KEY 멤버는 제가 연락해본한 괜찮습니다.みんな無事でした。모두 무사합니다.東京は東北地方より被害がとても少ないので、まだ良かったです。도쿄는 동북지방에 비해 피해가 적고, 아직은 괜찮습니다. でもまだ東京の電車とかは一部動いていないところもあるみたいです。그치만, 아직 도쿄의 전철이라던가 일부분 움직이지 않고 있는 [...]
기부금 영수증.. 돌아온 돼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지난주 수요일 발송을 마쳤지만,년초 우편량이 많아서인지...보통때보다 좀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 듯 합니다.기부금 영수증 발행에 대한 공지와 함께 주소 변경을 요청드렸는데..앗뿔사!! "바빠서 못했으니. 이쪽으로 다시 보내주세요""제가 좀 급해서 그러니 팩스로 보내주세요"등등등이맘때쯤이 회원들로부터 전화연락이 제일 많이 옵니다.다른때에도 이렇게 막 전화하셔서..이것저것 요구해주셔도 됩니다^^그리고!! 전화주실때.. [이름]을 먼저 말씀해주시면 더욱 좋겠어요! 반갑게 인사나누고 싶으니까요^^이번주 월요일부터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여유가 있으면 좀더 기다려주시고!급한 분들은 사무국으로 전화주세요~ 02-2273-2276올한해동안 후원해주신 회원 [...]
[우미정]2011년, 당신의 KYC는?
2011년 1월 19일우와. 시간이 참 빠르네요.2011년의 첫달도 절반이 넘어갑니다.2010년에 뭐그리 미련이 많이 남았다고..음력 챙겨가며.. 혼자서 끄트머리 부여잡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훈훈하고 왁자지껄 알록달록한 기억보다는..우울하고 침울한 답답한 장면이 가득인데...그래서 더 마음이 허하고, 안탑깝고, 주책을 떨고 싶었나 봅니다.여러분들의 2010년은 어땠나요?회원들과함께 송년회 하면서 떠난 2010년 그리고 다가올 2011년에 대한 키워드 생각해 봤습니다.여러가지로 부족한 가운데! 특히 사람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었죠ㅠㅠ한손 두손 모아준 회원여러분 덕분으로2010년도 무사히 잘 넘어왔습니다.2011년! 서울KYC를 어떻게 그려갈까요?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도전하는 [...]
[경은] 서울KYC-KEY도쿄 교류사업 :: KYC kids(?) 이경은 인턴의 소감
“다문화공생을 생각하다_in KOREA” 어리버리, 허스키목소리, KYC kids?? 이경은 인턴의 소감문.......이랄까. 그동안 내가 다문화공생을 얼마나 생각했을까? 지금까지 내 고민의 초점은, 이분법적으로 말해 백인과 흑인에게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 한국인의 태도에서 오는 차별이었다. 지하철을 떠올려보자. 백인이 지하철에 탔다. 한국인은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는 그들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옆자리에 앉는 것이 싫지는 않다. 말 시킬 까봐 좀 부담스럽긴 해도. 반면, 흑인이 지하철에 탔다. 한국인은 그가 흑인 중에서 미남미녀이건 말건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