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조용한 너무도 조용한 사무국~~
10월 8일 시작된 유스포럼으로 인해 사무국은 그동안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러나... 본부 식구들과 서울KYC 식구들도 대부분 그곳에 포럼에 참가하고 있어 10월8일 사무국은 제것이 되었습니다. 오전까지 그날 저녁의 행사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던 현주간사와 자원활동가 윤희, 본부 미정간사...그리과 어제 밤을 꼬박 넘긴 자원활동가 종원.. 점심을 먹고 행사장이 있는 광명으로 출발하였답니다. 하경간사는 8일까지 접수해야할 2004자원봉사유공자 포상추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는데...추천양식에 국어사전으로 찾아도 알 수 없는 어려운 말들이 있어 주위사람들을 괴롭혔지요...그 말뜻을 알려고 주최측에 [...]
현주) 나 죽으까
요즘은 포럼덕에 바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시간은 12시 44분.. 자정을 살짝 넘어선 시간입니다. 이러다간 어제처럼 4시가 넘어서야 집에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 오밤중에도 사무실이 벅적지글하군요.... 자원활동가 윤희, 종원이, 포럼에 참여하는 임지선씨, 정토회 정영순씨.... 본부의 미정언니, 그리고 나 현주.. 포럼때 쓸 음악을 고르느라 음악도 크게 틀고있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막 크게들 떠들고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고있습니다 포럼에는 신경쓰고 준비하시는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제는 티셔츠, 현수막, 자료집때문에 아이가 태어날 날이 한달도 채 남지않은 김순이 [...]
천준호) 보호관찰소에 다녀오다
5일 오후였다. 요즘 하늘이 이렇게 좋구나 새삼 느꼈다. 오랜만에 휘경동에 있는 서울보호관찰소를 찾았다. 그길에 보는 하늘이 참 좋아 보였다. 요즘 같이 좋은 하늘을 하루에 얼마나 보고 살까... 문뜩 떠오른 생각이다. 보호관찰소에 갔다. 좋은친구만들기에 함께 참여할 비행청소년들이 관리되는 곳이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으면 생업, 학업에 종사하며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 착하게 잘 있음을 확인받아야 한다. 주로 절도, 폭력, 공갈협박 등이고 그외 사기, 강간, 원조교제 등등의 일을 저지른 청소년과 성인이 주로 [...]
김하경) 다시 차분하게 일해야지요…
10월 1일 금요일 2004년의 3/4이 가고, 4/4가 시작된 날... 여전히 정신없었습니다...궁궐운영진회의와 수료식 준비를 동시에 하다보니... 하경간사는 궁궐운영진회의 준비, 8기출석과 수료식전체적 준비를, 천준호 대표님은 수료식기념품을(참고로 천준호 대표님은 궁궐길라잡이 8기십니다), 현주간사는 수료식때 쓰일 영상작업을 각각 나누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료식을 위한 만반의 준비로 정신없는 사무국...궁궐운영진회의 참석하려고 오신 운영진들도 덩달아 바쁘신듯했답니다. 궁궐운영진회의 후 영상을 준비하고 있는 현주간사를 두고...천대표와 하경간사는 '필'받은 궁궐운영진들로 인해 뒷풀이가 길어졌다는 소문입니다... 10월 2일 토요일 결국 주 5일 [...]
현주) 배고프다…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은지가 .. 글쎄? 한 2달되었나? 여튼,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는다. 누가 그랬다.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면 유난히 배고프다고. 왜그럴까? 식당에서는 밥먹을때, 든든한 찌개 한냄비를 먹어서 그런건가.. 처음에는 도시락을 먹을때 단순하게 점심값을 아껴야해! 라고 먹기시작했지만, 주위의 반응들은 왜? 밖에서 하는 음식 못믿어서? 그래 밖에서 먹는 음식 맨날 똑같고, 좋겠다. 등등등 그래 도시락을 먹으면 좋다. 우선 점심값이 적게들어서 좋고 (집에서 싸는 도시락이라고해서 공짜가 아니다) 점심마다 뭐먹을까 고민안해서 좋고 [...]
천준호) 화장실에 대한 생각
올 초 사무실을 새 단장하면서 화장실 운영 방식을 바꿨다. 그동안 열쇠를 가지고 필요에 따라 열어 쓰는 폐쇄형에서 지나가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바꾼 것이다. 조금 더 지저분해질 수 있지만 급한 용무로 곤란해 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개방했다. 대신 상근활동가들이 주1회 하던 화장실 청소 횟수를 주 2회로 늘렸다. 그 덕에 화장실은 전 보다 더 깨끗하게 유지되었고 열쇠 가지고 다니는 불편도 없어졌다. 추석연휴를 마치고 출근한 오늘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