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사무국에 오시면요~~
서울KYC의 식구들은 사무국을 방문하시는 회원들과의 첫 만남을 소중히 하며 바로 문간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한번 와보시면 아실 겁니다. 들어오시며 깜짝 놀라시는 회원들도 있답니다. 어느 때부터인지 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참고로 사무국의 대문은 약간 큰 소리를 내며 열린답니다) 바로 고개를 돌리고 들어오는 분들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사무국에 오시는 회원들을 보며 인사를 건내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씩씩함을 소유한 현주간사의 몫이 큰 듯합니다. 사무국 식구들이 다 들을 수 [...]
현주) 서울.경기.충청이 만나다
KYC에서 상근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많은 상근활동가들을 만났다. (상근활동한지 5개월도 안되었지만 ^^;) 10월 25일 월요일 오후. 본부와 서울 상근활동가들은 화성KYC 로 출발! 화성KYC가 있는 곳은 경기 남양. 남양성모성지 건너편. 기차를 타고, 시외버스를 타고.... 가고 가고 또 가고. 드디어 도착... 화성KYC는 과학원을 운영중인데, 덕분에 아이들 목소리가 더글더글하고, 각종 실험기구들을 보니 왠지, 초등학교때의 과학실이라는곳이 생각났다. 그때는 알콜 냄새가 가득했는데, 이곳은 햇빛냄새, 꾸러기냄새가 가득했다^^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여, 대부도의 왕새우 집으로 갔다. [...]
천준호)오마이 인사이드와 사무국과 탱고를
'오마이뉴스 인사이드'와 '사무국과 탱고를' '오마이뉴스'라는 인터넷신문이 있습니다. 시사저널이라는 주간지의 언론사 영향력 조사에서 모 공중파 방송 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는 조사발표도 있었던 매체입니다. 이곳에서 얼마전 부터 '오마이뉴스 인사이드'라는 뉴스레터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뉴스이외의 뉴스의 뒷이야기, 제작과정의 이야기, 편집진의 단상 등을 적어보내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초 서울KYC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사무국과 탱고를'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설마 오마이뉴스가 '사무국과의 탱고'를 벤치마킹한것은 아닌가 생각했다가 이런것이 요즘 사람 마음의 반영이기겠구나고 생각을 고쳐 잡습니다. 워낙 [...]
하경) 경회루를 빛낸 사람들!!
월요일의 사무국은 항상 회의를 합니다. 회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일한다고, 챙긴다고 하는데 꼭 빼먹은 것들이 생긴다는 것이지요...메모를 해놓아도 한두가지는 꼭 빼먹습니다.... 그래서 회의의 방식이 몇번씩 바뀌었답니다. 아무래도 계속 새로운 방법이 나오는 천대표님의 머리속이 궁금하답니다. 보통 알리미는 월초에 나가곤 했는데 10월은 바쁜일정들이 초에 몰려버려 중순에 발송이 된답니다. 회의에서 각자 원고를 나누어 준비에 들어갔답니다. 알리미 회의때 가장 많은 고민이 되는 부분은 회원동정인데요. 사무국 식구들은 평소에도 귀를 잘 열어두어야 [...]
현주) 일일호프를 한다
12월 11일 토요일 서울KYC 일일호프를 한다. 송년회를 겸하고, 회원은 물론이고, 서울KYC를 후원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일일호프. 후원회. 송년회. 서울KYC의 적자를 해소하기위하여... 현재 서울KYC의 재정상태는 음.... 일일호프를 통해 해소하지않으면 파산에 이를.....상황이다. 아마도 서울KYC의 적자를 네덜란드의 뚝방을 가녀린 팔뚝으로 막았다는 한 소녀(?)처럼, 연초에는 한손으로 구멍을 메우다가 현재는 온몸으로 짊어지고있는 천대표의 허리가 휘고있겠지... 그리고 해소되지않은 적자에 사무실은 배고프고 춥다 ㅠㅠ 지난 금요일에는 천대표님과 함께 일일호프 장소를 물색하러 다녔다. 사람들이 [...]
천준호) 탈이 나서야 고마운 줄 알다
오랜만에 찾아온 좀 심한 몸살 덕에 정신이 없다. 써야 될 글도 있고, 생각해야 할 일도 있고 회의를 해야할 것도 있고, 전화를 걸어야 할 것도 있는데... 그러고 보니 올해 몸 관리를 안하기는 했다. 작년엔 그래도 헬스클럽 3개월 다니기도 했고 올초까지만 해도 명상도 하면서 몸 추스렸는데 무관심하니까 고장이 날만도 하다. 나 같은 사람은 건강한 내 몸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탈이 나봐야 아는가보다. 내 몸과 마음을 사랑해야 세상도 사랑할 수 [...]